[민속놀이와 놀이문화] 민속놀이에 대해서 - 호모 루덴스란, 놀이의 개념, 신분에 따른 대표적인 민속놀이(돌팔매놀이, 투호놀이), 강강술래, 줄다리기, 답교놀이(다리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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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민속놀이와 놀이문화] 민속놀이에 대해서 - 호모 루덴스란, 놀이의 개념, 신분에 따른 대표적인 민속놀이(돌팔매놀이, 투호놀이), 강강술래, 줄다리기, 답교놀이(다리밝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호모 루덴스란?

2. 호이징가가 말하는 놀이란?

3. 신분에 따른 대표적인 민속놀이
 1) 서민의 대표적 놀이 석전놀이(돌팔매놀이)
  (1) 돌팔매의 역사
  (2) 돌팔매의 의미
  (3) 돌팔매의 방법
  (4) 돌팔매의 분포
 2) 양반의 대표적 놀이 투호놀이
  (1) 투호놀이의 역사
  (2) 투호놀이의 방법

4. 포커스
 1) 강강술래
  (1) 강강술래의 역사
  (2) 강강술래의 어원
  (3) 강강술래 놀이의 방법
 2) 줄다리기
  (1) 줄다리기의 역사
  (2) 줄다리기의 의미

5. 답교놀이(다리밝기)

6. 결말

참고문헌

본문내용

다리기 등과 같은 놀이 형식을 빌려 자연과의 끊임없는 투쟁 속에 생활을 영위해 가는 그들의 공동체 의식을 일깨우는 한편, 보다 풍요한 생산을 바라는 그들의 생활의지를 나타내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줄다리기놀이는 비단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동남아 일대에 보편적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하여 일본의 오바야시 다로오는《수도경작어로민문화》에서 동남아시아 일대의 줄다리기가 공통의 기반 위에서 유래된 것으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줄다리기에 결부되어 있는 민간신앙에 아이를 못 가진 부녀자가 줄을 넘으면 아이를 낳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역시 풍요다산과 관계되어 농사어로에 드는 인력의 증가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농경어로 시대에 있어서는 생산물의 풍작 또는 흉작은 농어민의 생존과 직결되어 있기 때문에 줄다리기 같은 놀이에도 그들의 평소 바라던 바가 담겨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점이 동남아 일대에 보편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
(2) 줄다리기의 의미
줄다리기는 지방에 따라서 주로 5월 단오, 8월 한가위 등의 명절날, 명절날과 관계없이 수시로 놀았지만, 대부분의 지방에서는 주로 정월 대보름날에 성행되어 왔습니다. 음력 정월 보름은 새해 들어 처음 맞이하는 만월입니다.
가득 찬 보름달은 곧 풍요다산의 상징이며, 또한 월신(月神)은 곧 여신(女神)으로 생산과 깊은 관계가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대부분의 민속놀이가 정월 보름이나 8월 한가위 등의 대보름날에 주로 성행되어 온 이유의 하나이기도 합니다.
최남선의《조선상식》<풍속편, 인색줄다리기>와《동국세시기》<상원조>의 내용을 보면, 줄다리기에서 이기는 편이 풍년이 든다는 속신(俗信) 속신(俗信) : 주로 고대신앙이 종교의 경지까지 고양(高揚)되지 못하고 민간에 퇴화(退化)된 채 단편적(斷片的)으로 행하여지는 신앙관습.
이 있는데, 이는 풍년풍어(豊年豊漁) 풍년(豊年) : 농사가 잘된 해, 풍어(豊漁) : 물고기가 많이 잡힘.
를 원하는 농어민들의 생활과 깊이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줄다리기를 할 때, 줄을 당기는 두 편을 각기 암줄과 숫줄로 정하여 암줄, 즉 여성편이 이겨야 풍년이 든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곳도 있습니다. 이 역시 풍요 풍요다산의 의미와 연결시키고, 줄다리기를 남녀 간의 성행위로 결부시켜 생산의 최종 담당자인 여성(암줄)편에 이점을 주는 것으로 생각되며, 또한 농경사회의 지신(地神)은 대부분이 여신(女神)이므로 여신을 즐겁게 하기 위하여 여자편이 이기게 하는 것으로 보는 견해도 있습니다.
줄다리기에 쓰이는 줄을 뱀이나 용에 비유하여, 용과 비는 바늘과 실의 관계처럼 밀접한 상호연관이 있다고 믿어 가뭄 때 기우제의 한 행사로 줄다리기를 벌인 지방도 있었다고 합니다.(울산진주 등)
5. 답교놀이(다리밝기)
음력 정월 대보름 밤에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개천 또는 강의 다리 위를 끝에서 끝까지 왔다 갔다 하면서 노는 놀이를 <다리밟기><답교놀이> 또는 강릉 지방에서는 <다리빼앗기>라고도 합니다.
답교놀이는 고려 때에도 있었으며, 서울 지방, 특히 광교와 수표교에서 남녀노소, 귀천을 가리지 않고 성행되었습니다. 다리(橋)를 밟으면 사람 다리에 병이 나지 않고, 일 년 동안의 액(厄)을 막을 수 있다는 주술적 속신이 이 놀이에 담겨져 있습니다. 다리 밟기는 한때 무척 성행하여 3일 동안 남녀노소 누구나 놀아져 왔습니다.
6. 결말
한국적 상황에서 놀이의 역사를 살펴보자면 일제의 강점기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일제는 무력을 동원해가면서 우리 민중들의 공동놀이를 탄압하였습니다. 편싸움과 장치기 등의 패 놀이가 벌어졌을 때에는 일경들이 총칼로 막을 수 없어서 대포를 쏘아 해산시킬 정도였다고 합니다. 심지어 1937년 중일 전쟁시기엔 비상시기라는 미명아래 민중대회를 금지시켰습니다. 이때는 "놀이 탄압시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음, 일제의 놀이잔재가 청산되지 않은 가운데 미군들을 통해 들어온 서구의 저속한 놀이들이 상업주의와 영합하여 "놀이 상품화시대"를 열게 된 것입니다.
호이징가는 모든 문화의 기원은 놀이에서 온다고 합니다. ‘놀아지며’ 발전해온 것이지요. 또한 이후 현대에 있어서도 문명은 놀이적 요소를 점점 상실해 가고 있다고 말합니다. 여기에 스포츠를 들 수 있겠습니다. 스포츠는 더 이상 고대의 올림피아 제전처럼 싱싱한 '놀이'가 아닙니다. 현대의 상업화 한 스포츠는 그 자체를 위해서 행해지지 않습니다. 프로 스포츠가 보여주듯이, 이제 놀이는 생계를 위한 하나의 직업일 뿐입니다.
호이징가는 현대 문명의 놀이의 상실을 문명비판으로 연결시킵니다. 인간의 존엄성은 바로 놀이 위에 기초합니다. 전쟁을 생각해 볼 때, 이 점은 명확해 집니다. 전쟁이 놀이일 경우, 전쟁은 특정한 시공 안으로 한정됩니다. 또한, 전쟁이 놀이인 한, '반드시' 지켜져야 할 규칙들이 생겨나게 됩니다. 민간인 살상 금지, 포로의 보호 등이 그것입니다. 놀이의 성격을 지닐 경우에만 전쟁은 '인간적'으로 행해질 수 있습니다. 반면, 전쟁이 놀이가 아닐 경우, 규칙은 무시됩니다. 이제 이기기 위한 것이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습니다. 무자비한 살상은 공공연하게 행해집니다. 인간의 존엄성이라고 울타리 쳐 질 수 있는 것들은 더 이상 존중되지 않습니다.
현대의 문명은 그 페어플레이를 모르는 '미숙성'으로 말미암아, 문화가 지닌 놀이적 측면을 망가뜨리고 있습니다. 그럼으로써 존엄성이라는 문명의 기초까지도 무너뜨리고 있는 것입니다. 진정한 인류의 발전이 이루어지려면, 우리는 고대의 신성한 놀이 정신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지금과 같이 물질의 가치를 좇아가게 된다면, 우리는 우리의 삶을 생존을 위한 짐승들의 투쟁으로 점점 몰아가게 될 것입니다. 문명은 우리에게, 놀이 정신 속에서 상대방을 인정하고, 규칙을 준수하는 페어플레이 정신을 절실히 요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참고문헌
김광언 저, 민속놀이, 대원사 2006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소 저, 민속놀이 관련 자료집, 민속원 2011
김선풍 저, 민속놀이와 민중의식, 집문당 1996
심우성 저, 우리나라 민속놀이, 동문선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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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4.06.23
  • 저작시기2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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