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항 이후 집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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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개항 이후 집의 역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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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가득한 거리여
어느새 정든 추억의 거리여
어느 핏발 솟은 리어카꾼의 험상궂은 욕설도
어느 맹인부부가수의 노래도
희미한 백열등 밑으로 어느새 물든 노을의 거리여
뿌연 헤드라이트 불빛에 덮쳐오는 가난의 풍경
술렁이던 한낮의 뜨겁던 흔적도 어느새 텅 빈 거리여
칠흑 같은 밤 쓸쓸한 청계천 8가
산다는 것이 얼마나 위대한가를
비참한 우리 가난한 사랑을 위하여
끈질긴 우리의 삶을 위하여
④ 아파트
도시로 집중되는 인구로 인해 주택문제가 심화되며 주거의 집합화와 고층화가 유도되는 것은 어찌보면 필연적이라 할 수 있다. 택지의 부족과 대량 건설에 대응하기 위해 아파트가 생기기 시작되었고, 산업화와 더불어 근대적 건축재료가 대량 생산되며 철근 콘크리트구조와 같은 기술이 도입됨으로써 주거를 고층화 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었다.
아파트 형식의 도입은 일제 말기 조선주택영단의 사업에서 이루어졌다. 해방이후에는 1964년 최초의 아파트 단지인 마포 아파트의 건설이 아파트 문화의 시작을 알렸다.
낯선 고층 주거에 꺼려하는 분위기였던 사람들은 서민들의 불가피한 선택으로 아파트에 입주했으나 그 공급이 많아지고 주거 인구가 많아짐에 따라 그 수요도 점차 증가하게 된다.
아파트에 대한 교환가치의 증대와 더불어 중산층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고급 아파트 단지에서는 주거 고간 및 설비의 고급화, 단지 공동시설의 체계화 등을 통하여 사용가치도 증대되었다.
(6) 강남, 타워팰리스와 서민의 집
서울의 급격한 인구팽창으로 강북이 포화상태에 다다르자 1970년대 초반부터 강남은 본격적으로 개발되기 시작한다. 특히 대단위 주거단지 개념의 아파트들이 많이 들어서고 강남은 준비된 도시계획으로 발전되었다. 잘 정리된 도로와 편의시설은 좋은 업무환경과 주거환경을 갖춘 곳으로 발전했다. 산업과 기술이 발전하며 많은 빌딩이 하늘을 향해 치솟는 반면 이와 대조적으로 땅에 붙은 판자촌 또한 현재까지 존재한다. 하지만 시기가 지남에 따라 대부분 철거되었다.
타워팰리스
도곡동 일대를 단숨에 신흥부촌으로 올려놓은 건물로 입주민들의 선별부터 강남지역의 부유층을 기준으로 두었고 이후 입주자들 역시 자연스레 그 수준에 맞춰지게 되었다.
단순히 주거 기능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부속 시설들이 입점 해 있어 철저하게 외부공간과 분리 되고 그들만이 공유할 수 있는 하나의 소통공간이 되었다. 인근지역의 조망권 침해, 교통 혼잡등의 일반적인 초고층 빌딩의 문제 또한 가지고 있다.
구룡마을
1986년 88올림픽의 준비로 정부의 빈민가 철거작업은 보금자리에서 쫓겨난 이들의 집합을 만들어냈다. 이 해 규모가 급격히 커져 현재는 국내 최대의 판자촌을 이루고 있다. 대부분 서너평인 쪽집에 사는 주민들의 삶은 ‘열악함’ 그 자체다. 예전에 비해 진화된 것이 있다면 LP가스통이 들어와 연탄불을 벗어난 점과 전화선이 들어온 것, 인터넷을 끌어온 것 정도이다. 불법으로 남의 땅에서 사는 것이라 마을 주민들은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자신이 살고 있는 개포동으로 올리지 못하며, 남에 땅에 불법 건축물을 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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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4.10.14
  • 저작시기2014.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941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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