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환인(桓因)의 옛 뜻과 한국의 하느님 신앙 - 환인 하느님설, 환인 천부설, 환인 제석 천신설, 환인 여신설, 환인 천속족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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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기독교]환인(桓因)의 옛 뜻과 한국의 하느님 신앙 - 환인 하느님설, 환인 천부설, 환인 제석 천신설, 환인 여신설, 환인 천속족설 등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환인 하느님설
2. 환인 천부설(天父說)
3. 환인 제석 천신설(帝釋 天神說)
4. 환인 여신설
5. 환인 신 천신설(天神說)
6. 환인 천손족(天孫族)설

본문내용

성하게 하였다.
신용하는 고조선족과 고조선문명권에 포함된 부족 및 원민족(原民族)들은 ‘태양 숭배’, ‘하느님 숭배’, ‘천제(天帝) 숭배’ 사상을 가지고 있었음이 여러 유적들에서 증명된다고 한다. 그들은 스스로를 ‘태양신의 자손’, ‘하느님의 자손’, ‘천손(天孫)’이라는 의식을 갖고 있었으며, ‘태양’ ‘하늘’ ‘하느님’과 자기들을 연결시켜 주는 동물 매체를 ‘새’(烏)라고 생각하여 ‘솟대문화’ ‘소도문화’를 공통으로 형성하여 갖고 있다고 하였다. 그래서 ‘태양(太陽)’과 ‘새’를 결합하여 태양신을 상징적으로 형상화할 때는 ‘삼족오(三足烏)’, ‘세발 까마귀’로 상징화하여 그리고 표현하였다는 것이다. 그리고 단군신화에서는 ‘한인, 한웅, 단군’이 천신의 직계로 인지되어 왔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위에서 살펴본 것처럼 단군신화의 환인에 관해서 하느님설, 천부설, 천신설, 여신설, 신설 그리고 천손족설이 주장되었지만, 그 기본 내용은 동일하다. 환인은 하느님으로서 천부요 천신이라는 것이다. 이형래는 한국인의 하나님 개념을 이렇게 설명한다.
“하느님이나 하나님이나 한얼님이나 하늘님이나 다 같은 뜻이다. 하늘님은 ‘하는님’이다. 역사(役事)하는 하늘의 님이라는 의미다. 역사의 밖에서 방관하는 절대자가 아니다. 천지인의 어우러짐 속에 만들고 일하는 분이 하느님이다. 이것이 우리의 옛 조상의 하늘생각이다.”
이러한 하나님 신관과 천신 사상은 북방유목민문화에서 유래된 것으로서 공시적으로는 한국문화의 시원적인 원리인 동시에, 통시적으로는 시대마다 다양하게 전승되어 온 내재적 구성원리이며, 표층문화와 기층문화에 동시적으로 광범위하게 나타나는 통전적인 원리이다. 문헌학적인 증거로는 한글 창제후에 기록된 최초의 한글문서 중에 하나인 용비어처천가의 천복(天福)과 천명(天命)을 내리며 천택(天擇)과 천기(天棄)를 하시며, 천심(天心)과 천의(天意)를 나타내시는 하느님 신관에도 잘 드러나 있다. 훈민정음 이후에 사용된 순수한 우리말 ‘하나님’은 조선의 선조때 시인 박인로(1561-1642년)의 시에서 처음으로 등장한다.
때때로 머리를 들어 북쪽 임금이 계신 곳을 바라보고
남모르는 눈물을 하늘 한쪽에 떨어 뜨리는 도다.
일생에 품은 뜻을 비옵니다 하나님이시어 !
그리고 구한말의 애국가에도 ‘하나님’이라는 용어가 빈번하게 등장한다. 한국인의 종교심성의 기층을 이루는 샤마니즘은 범신론적 특징을 지니지만, ‘전체의 영계를 지배하는 최고신’의 존재를 인정하고 있으며 ‘하느님’이 바로 최고신이라는 것이 장병일의 주장이다.
“이 하느님은 하늘의 靈으로서 天主를 의미한다고 보기도 하며, 하나의 님 곧 唯一至大神을 뜻한다고 보기도 한다.”
이 천지신명 하느님 신앙이 신화적 형태로 표현된 것이 단군신화의 환인 하나님이라고 볼 수 있다. 한국에 기독교가 전래되면서 이 천지신명 하느님을 여호와 하나님으로 수용한 것이다.
중국과 일본과 달리 왜 한국에서는 왕을 천자나 천황으로 부르지 않았는가하는 질문이 제기된다. 상고사를 들여다보면 우리나라도 임금들의 칭호가 황제였으며 심지어 고구려나 부여에서는 천제(天帝)라는 칭호를 사용했음을 알 수 있다는 주장도 없지 않다. 북부여기에는 ‘졸본성에는 자칭 천제의 아들이라는 해모수가 나라를 열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북부여는 고조선의 뒤를 잇는 여러 열강 중에서 북방을 장악한 나라다. 해모수의 혈통은 천제를 배출한 여러 귀족혈통 중의 하나였고 따라서 고조선의 임금들은 천제로 불리웠음을 알 수 있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단군신화를 통해 전승된 것은 환인은 하나님으로 천신이고, 환웅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천자(天子)이고, 웅녀는 신으로서 지모신이라는 사실이다. 환웅과 웅녀 사이에 태어난 단군은 왕 또는 임금으로서 주제지장(主祭之長)을 겸한 무군(巫君)을 의미하였다. 단군을 신인(神人)으로서 대종(大倧), 신으로서 천군(天君), 한배검으로서 대조상신으로 여겨왔을 뿐이다. 따라서 단군신화의 신격(神格)의 계보상으로 보아 단군은 결코 천자로서 천황이 될 수 없는 것이다. 천손(天孫)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환인 하나님과 환웅 하나님의 아들의 신관이 명확하기 때문에 고구려나 부여의 천제(天帝)니 천제의 아들이라는 표현도 예외적인 것으로서 하늘이 내린 임금(天君)의 다른 표현이라고 여겨진다. 하늘이 내린 임금(天君)과 하늘의 아들로서 임금(천자 또는 천황)은 그 격이 다르기 때문이다. 이점이 중국과 일본의 천자 및 천황사상과 한국의 천군(天君)사상의 차이라고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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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4.10.18
  • 저작시기20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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