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동화와 하우프트만][동화와 동화 작가][동화와 소년운동]동화의 의미, 동화의 종합적 성차별, 동화의 감상, 동화와 동화작가, 동화와 게르하르트 하우프트만, 동화와 교과서동화, 동화와 소년운동 분석

소개글

[동화][동화와 하우프트만][동화와 동화 작가][동화와 소년운동]동화의 의미, 동화의 종합적 성차별, 동화의 감상, 동화와 동화작가, 동화와 게르하르트 하우프트만, 동화와 교과서동화, 동화와 소년운동 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개요

Ⅱ. 동화의 의미
1. 동화란 무엇인가
2. 동화와 성인 문학의 차별성

Ⅲ. 동화의 종합적 성차별
1. 성차별 유형
2. 성차별 극복 대안

Ⅳ. 동화의 감상
1. 제시부, 낙원에서의 인간과 자연의 조화
2. 발전부, 낙원에서의 이탈
3. 재현부, 낙원으로의 회귀

Ⅴ. 동화와 동화작가

Ⅵ. 동화와 게르하르트 하우프트만

Ⅶ. 동화와 교과서동화

Ⅷ. 동화와 소년운동

참고문헌

본문내용

교 분석하는 작업도 관심을 끄는 테마이다.
Ⅶ. 동화와 교과서동화
아이들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책은 바로 교과서다.
그 교과서가 교육부에서 편찬하는 국정교과서라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교과서에 누가 어떤 내용의 동화를 골라 싣느냐에 따라 어린이들의 정서와 가치관 형성, 사물을 대하는 마음가짐에 엄청난 영향을 준다.
그런데 교과서에 실리는 동호가 교과서의 전문성과 자율성보다 관료적인 공권력에 좌우되는 경우가 많다. 교과서를 쉽게, 값싸게, 짧은 시간에 만들다보니 신선함이 떨어지고 재미와 감동이 없다. 특정문화권, 특정인의 작품, 특정 내용의 동화로 제한되어 있다. 동화를 문학 작품으로 보기보다 단순한 국어 수업의 교재로 평가를 위한 지문으로 전략되는 경우도 많다.
현재의 체제나 정치 기득권자들에게 유리한 정서와 가치가 담긴 동화나 과거부터 실려 있던 작품을 고르게 된다. 그래서 교과서가 인간의 언어사용 능력 향상을 다루는 기능성 도구가 될 수밖에 없다.
동화를 바르게 가르치기 위해서 교사 스스로 좋은 동화를 많이 읽고 어린이들에게 안내해야 한다. 또 교과서 동화를 평가를 위한 도구로 사용하지 말고 어린이들의 가치관을 길러 주기 위해 지도하고 선악이나, 착한 사람, 나쁜 사람 고르기의 이분법적 지도는 피하는 것이 좋다. 교과서에 실린 동화는 여러 가지 제약으로 축약될 수밖에 없으므로 원작을 읽어보게 하고, 그 동화의 주제나 작가의 의도가 무엇인지도 함께 토론해서 알아보는 방법도 바람직하겠다.
Ⅷ. 동화와 소년운동
서구에서 기존의 어른세계와 분리되는 성장단계로서 ‘어린이기’와 순진무구한 어린이라는 관념은 부르주아적 가족제도와 교육제도의 확립과 관련되어 설정되었다. 이에 비해 근대 한국에서 ‘어린이’는 이런 서구적 근대화를 급속히 달성하고자 하는 ‘운동’에 직접적으로 연계되어 있었다. 식민지에서는 현실의 가족제도나 교육제도가 근대적 변화를 거치면서 아동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대우가 달라지고, 그 변화가 ‘어린이’란 말에 반영되었던 것이 아니었다. 오히려 당대의 부르주아 소년운동이 추구하는 근대적이고 계몽적인 아동과 사회의 모습을 반영하여 발명된 것이 ‘어린이’라는 말이었다. 이렇게 ‘어린이’는 운동을 통해 사회 속으로 확산되어야 하는 말이었던 만큼, 그 이해의 방식에는 시차가 존재할 수밖에 없었다. 1920년대 초중반 ‘어린이’ 용례의 혼란은 이 말이 운동의 관점에서 발명된 말이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해주는 것이다.
처음부터 ‘어린이’는 천도교 주도의 계몽적 소년운동과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었고, ‘어린이’가 상징하는 운동은 천도교 주류가 표방하는 정치적 사상적 지향에서 영향 받지 않을 수 없었다. 이는 방정환의 ‘어린이’관에서도 드러난다. 방정환은 ‘어린이’를 통해 서양 근대의 아동관과 교육관을 전유하면서 천도교의 인내천 사상을 소년운동의 논리로 전화시키고자 했다. 이는 당시 일본의 아동문학운동에서 상당히 많은 이론적이고 실천적인 시사를 받은 것이기는 하지만, 그것과는 구별되는 것이었다. 방정환의 ‘어린이’는 천도교소년운동을 통해 지상에 구현되어야 할 이념적 목표를 함축하는 것으로서, 문명과 진보를 향한 개량적 계몽주의적 지향을 강력히 전제하고 있었다. 방정환이 중심이 되어 전개했던 동화운동 또한 이런 천도교소년운동의 구체적인 선전과 조직의 방법이었으며, 또한 ‘어린이’ 개념을 일반대중 속으로 확장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어떤 의미에서 1920년대는 사회적 제도로서 정착된 특정 연령층의 ‘어린이’들이 동화를 읽거나 들었다기보다, 동화운동과 소년운동이 ‘어린이’라는 인식을 확산시켜갔던 시기였다. 특히 방정환 등이 주도한 동화운동은 소년회 조직과 운동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며, 또 어린이 잡지나 동화의 독서회가 소년회의 모태가 되기도 했다.
이런 속에서 동화는 당시 수준에서 폭발적 인기를 누릴 수 있었다. 1920년대 초중반 사랑의 선물이 10판 이상을 발행한 베스트셀러가 되고, 수많은 번역동화집이 쏟아져 나오는 전성기를 이룰 수 있던 배경에는 천도교를 중심으로 하는 계몽적 소년운동과 이에 기초한 ‘어린이’ 인식의 확산이 자리 잡고 있었다. 그리하여 1920년대 중반 이후 여러 신문이나 잡지에서는 어린이라는 용어가 자연스럽게 사용된다.
그러나 이렇게 ‘어린이’가 안정적인 개념으로 정착해갈 때, 이해의 시차나 혼란 이상의 대립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어린이’는 천도교가 주도하는 계몽적 소년운동을 상징하는 말로서 서구화문명화의 근대 기획과 실천을 전제하는 것이었다. 따라서 1920년대 후반 사회주의적 의식이 소년운동 내에서 성장함에 따라 ‘어린이’는 점차 ‘근로소년’, ‘무산소년’ 등과 대립하게 되었다. 소년회 회원의 연령층을 7∼16세에서 12∼18세로 상향조정하고 있는 사태는 소년운동 내에서 ‘어린이’ 의식의 쇠퇴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이다. 주체를 노동자 청년으로 성장할 계급운동의 새 세대 ‘무산소년’으로 볼 것인가, 또는 신문명의 지식과 힘을 익혀 민족의 근대화문명화를 이끌어갈 ‘어린이’로 볼 것인가에 따라 소년운동의 노선이 달라질 뿐 아니라, 과연 소년(또는 어린이)이 누구인지조차 달라질 수 있었다.
지금까지 1920년대를 중심으로 ‘어린이’라는 말이 형성되는 사회적 과정을 살펴보았다. 그러나 1910년대 이전과 1930년대 이후 아동관의 역사적 변화에 대해서는 고찰하지 못했다. 또 ‘어린이’를 중심으로 하는 담론구조의 내적 분석에도 아직 미진한 점이 있다. 이에 대해서는 후고를 기하고자 한다.
참고문헌
권혁준(2009), 아동문학 서사 장르 용어의 통시적 고찰 : \'동화\'를 중심으로, 도서출판 박이정
이경화 외 1명(2008), 동화활용 언어프로그램이 유아의 창의성 향상에 미치는 효과, 한국영재교육학회
이연주(2008), 동화제시방법이 동화내용 이해도에 미치는 영향, 국민대학교
이연주(2011), 동화에 나타난 인물의 성격 유형 연구, 제주대학교
조수경(2004), 동화 감상을 통한 쓰기능력 신장방안 연구, 제주대학교
최경희(2008), 한·일 동화 작품의 내용 비교 연구 : 주제 분석을 중심으로, 전주교육대학교초등교육연구원

키워드

동화,   종합적 성차별,   감상,   동화작가,   게르하르트 하우프트만,   동화의 의미,   교과서동화,   소년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