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론에 입각한 ‘메멘토’에 대한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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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실용론에 입각한 ‘메멘토’에 대한 단상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의 것은 없다고 본다. 더구나 개인에게 있어서의 진실을 규정시키는 것은 그대로의 사실이 아닌 판단에 의한 것이라 볼 수 있다. 분명 사실은 존재하며 반대에선 거짓 또한 존재할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가치판단이 이뤄진 절대적이라는 의미에서의 가설일 뿐, 불변의 진리는 아닌 것이다.
‘메멘토’의 레너드는 분명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인 것만은 분명하다. 아픔을 피하기 위해 끊임없이 기억을 조작하고 자신의 판단에 의해 사실을 규정하는 지극히 개인적인 의식을 가진 인물이다. 하지만 레너드를 단순한 정신질환자로 치부하기에는 그가 보이는 행동들이 너무나 인간 본연의 물음을 제기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모든 인간이 레너드 같은 단기 기억상실증을 앓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분명 레너드 같이 기억을 조작하려는 습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고통을 주지 않는 선에서 진실을 왜곡시키고 있는 것이다. 분명 이 영화에서 다루어지는 논리가 인간의 그러한 의식 작용에 대해서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보지는 않는다. 하지만 레너드의 행동들이 던져주는 문제는 좀더 근원적인 인간 본연의 문제를 살펴보고 있는 것만은 확실하다고 본다.
이 영화를 통해 인간의 본성에 대한 되물음을 할 수 있었다. 또한 세상에 존재하는 진리와 진실에 대해서도 곰곰히 생각해 볼 수 있었다. 개인적인 소견으로 내린 결론은 세상을 이끄는 힘은 진리에 의해서도 나오고, 그것을 부정하려는 힘에서도 나온다는 사실이다. 때문에 거짓이라는 것이 존재할 수 있는지 또한 진실이라는 것이 존재할 수 있는 것인지는 중요하지 않다고 본다. 이 세상에는 어떠한 불변의 진리도, 명확한 진실도 존재할 수 없기 때문이다. 다만 그러한 진실이 우리에게 어떠한 결과를 초래하는 것인지를 생각하고 유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그것은 어떠한 도덕적 의지에서건 규범적 형태에서건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이 앞서야 한다는 것이다. 분명 조작되어진 기억과 왜곡되어진 진실이 자신에게 이로울 것이라 할지라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러한 행동을 취하지 않는다. 그것은 의식작용에 의해 이루어진 판단이든, 무의식에 의해 이루어지는 판단이든 사회적 구성원으로서 갖는 선악에 대한 믿음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이며, 유한한 존재이다. 진리를 믿어 그것을 따르던, 그것을 부정해 조작하든지 간에 인간에게 필요한 것은 그것을 올바르게 판단할 수 있는 가치기준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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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4.12.10
  • 저작시기20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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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953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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