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인류학과 한국사회의 역사] 전통의 창출과 민족주의
본 자료는 3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해당 자료는 3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3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문화인류학과 한국사회의 역사] 전통의 창출과 민족주의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머리말
2. 전통의 창출
3. 「민족국가의 역사적 민족지학」
-근대 일본의 날조, 망각, 회상
4. 국가가 주도한 민족주의와 제국주의
5. 애국주의와 인종주의
6. 맺음말

본문내용

으키는 부분이 있다고 했다. 그래서 민족주의의 문화적 산물들인 시집, 소설, 음악, 미술, 등을 살펴보면 그러한 애정이 매우 잘 드러나 있다. 두려움과 증오를 표현하고 있는 민족주의적인 산물을 찾기는 힘들다. 이유는 그런 표현들은 무의미하기 때문이다. 좋은 예로 리잘이 스페인의 제국주의자들의 사형집행을 기다릴 때 쓴 유명한 시(時)인 울티모아디오스가 있다. 이는 정치적인 애정의 본질은 언어들을 통하여 그 사물들이 서술되고 있는 방식에 서서 판독 될 수 있다. 즉 언어란 혈연의 어휘 또는 고국의 어휘이다. 이와 같이 민족성이란 피부색, 성, 혈통과 출생지에 비유되고 있다. 즉 누구나 이 모든 것을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와 같은 ‘태어나면서 맺어진 끈’을 통하여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공동사회의 아름다움’을 느낀다. 달리 말하면 그러한 끈은 선택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러한 사람들에게는 공평한 후광을 띠고 있다.
여기에서 다시 한번 언어 쪽에 눈을 돌릴 수 있다. 우선 누구나 근대적인 것이라고 알려져 있는 언어라도 언어가 가지고 있는 원초성에 주목하고 있다. 누구나 어떠한 언어이든 그 언어의 출현 시기를 소급할 수 없다. 각자는 지평선 없는 역사에서 무지각적으로 상상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언어는 그 어떤 것보다도 당시의 사회에 기원을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언어만큼 애정적으로 과거와 연결시켜 주는 것은 없다.
민족성이 운명이라는 미묘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것이라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족성은 역사 속에 구체화되어 있는 운명적인 것이다. 왜냐하면 처음부터 민족을 혈통이 아니라 언어로 생각하였으며 누구나 상상된 공동체로 ‘끌려들어’ 갈 수 있었다는 것을 예 상 마팅이 세례받고 있는 커츄아이를 말하는 인디언들을 '페루사람‘으로 묘사하고 있는 것은 -종교적인 전향과 관련성을 가지는 순간- 대표적인 예이다,
를 통하여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국가를 역사적인 운명과 언어를 통한 상상된 공동체로 보기 때문에 국가 그 자체를 개방적이면서 동시에 폐쇄적인 것으로 내보이고 있다.
언어는 그것을 읽는 사람들에게만 알아들을 수 있으며 번역이 불가능한 것이다. 즉 모든 언어를 학습하기 위해서는 실제의 삶의 경험이 가장 중요하다. 언어를 배우는데 장애가 되는 것은 언어들이 가지고 있는 불침투성이 아니라 배우는 사람 자신이 죽지 않으면 안 되는 측면이다. 그러므로 모든 언어에는 모종의 비밀이 있다.
제국열강들의 암호 같은 모멸적인 말들은 그 내부적인 형태로 보아 특정적으로 인종주의적이며 그러한 형태에 대한 해독은 네이론이 인종주의와 반(反)셈족주의가 민족주의에서 유래되고 있으며 그 결과 ‘충분히 역사적으로 깊이 바라보면 파시즘은 다른 에피소드보다도 민족주의에 대해 보다 많은 것을 알려주고 있다.’는 주장이 기본적으로 잘못된 이유를 보여주는데 도움이 된다.
인종주의의 이상은 실제로 그 이상의 기원이 민족의 이데올로기라기보다는 계급의 이데올로기에 있다. 무엇보다도 지배자들 사이에서 신성을 주장한다든지 귀족층들 사이에서 ‘푸른 눈’ 또는 ‘흰 피부’ 와 ‘혈통’ 을 주장하는데서 그 기원을 찾아 볼 수 있다. 즉 인종주의와 반(反)셈족주의는 외국과의 전쟁이 아니라 국내적인 압박과 지배를 정당화 시키고 있다. 이런 인종주의는 19세기 유럽 밖에서 발전 하였는데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로 국가주도의 민족주의와 식민지를 ‘동화’ 시키자는 움직임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식민지적인 인종주의가 왕조적인 정통주의와 민족적인 공동체를 결합시키려고 노력했던 ‘제국’의 그러한 개념상에서 주요한 요소이다, 두 번째로 급속하게 확대되는 관료제적인 ‘장치’ 와 ‘동화’ 시키려는 정책을 전개하면서 식민지를 개척하였던 제국들은 상당한 수의 부르주아계층과 소부르주아 계층들에게 중심적인 왕정의 주위에서 귀족의 역할을 하도록 허용하였기 때문이다.
그것은 식민지 군대만큼 봉건제적이고 귀족제를 이끌어 갈 때 자본주의의 힘을 나타내는 것은 없다. 왜냐하면 식민 군대들은 심지어 공식적인 제도라는 측면에서 보아도 대도시의 군대와는 확연하게 구별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식민지에서의 인종주의가 귀족제와 비슷한 성격에서 유래하였다는 또 좋은 예가 ‘백인들 사이에서의 전형적인 연대’였다. 그러한 연대로 국내적인 여러 민족성을 띠는 대도시의 내적인 적대관계와 갈등관계가 무엇이었든지 간에 식민지 지배자들을 뭉치게 하였다.
식민지적인 이데올로기의 선언과는 별도로 ‘적대적인 인종주의’로 알려진 의심스러운 그 실재가 반식민지 운동에서 얼마나 거의 나타나지 않았는가는 두드러진 사실이다. 그 같은 문제에서 언어에 의해 속이는 것은 용이하다. 조국에의 애정이라는 것은 다른 애정들과는 다르지 않다. 즉 애정들의 형태에서는 맹신적인 상상의 요소가 있는 법이다. 어떠한 언어에서도 역사상 모국어가 있었다. 그래서 언어를 통하여 과거들은 회복되고 동료라는 의식은 상상되며 미래를 꿈꾸는 것이다.
6. 맺음말
우리는 위의 내용들을 통해서 역사 가운데서 전통이 여러 가지 목적에 의해서 창출되는 모습들을 알아보았다. 그리고 민족의 통합이라는 이름아래 희생된 여러 가지 경우를 살펴보았다. 사실 우리나라 역시도 많은 부분에서 민족이라는 이름을 악용하여 소수를 죽이는 경우가 있다. 우리는 과연 단일민족인가? 우리 민족은 고대부터 잦은 이민족들의 침입과 전쟁을 겪었고, 일제강점기와 해방이후의 기지촌 문제, 90년대 외국인 노동자들의 유입과 현재의 농촌청년과 베트남여성의 결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외국인이나 혼혈인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 이제는 단일 민족주의만을 외칠 것이 아니라 이 다양한 색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길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홉스바움 랑거 편, 최석영 옮김, <<전통의 날조와 창조>> (서경문화서, 1995)
타카시 후지타니, 최희정 옮김, <민족국가의 역사적 민족지학> <<문화비평사회>> (동아대학교인문과학연구소, 2001)
베네딕트 앤더슨, 최석영 옮김, <6장 국가가 주도한 민족주의와 제국주의>, <8장 애국주의와 인종주의> <<민족의식의 역사인류학>> (서경문화사, 1995)
  • 가격1,400
  • 페이지수11페이지
  • 등록일2015.03.20
  • 저작시기2015.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961143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