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과 삶의 의미 - 영화 「프랑켄슈타인 (Frankenstein)」

소개글

철학과 삶의 의미 - 영화 「프랑켄슈타인 (Frankenstein)」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토론주제

2. 영화의 줄거리

3. 철학이론

4. 조원들의 견해

본문내용

식이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이름도 모르고 어떻게 태어났는지도 모르고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되었다. 그리고 인간이 가질 수 있는 존엄성과 자신이 가질 수 있는 자아를 모른 채 주변의 환경에 의해 괄시, 핍박, 무시 등을 당하는 장면들이 여기에서 말하는 부조리관념이라고 생각되었다.
이 영화에서 괴물이 두가지 관점으로 보이는 것처럼 이런 철학이론을 우리에게 적용시켜본다면 우리자신의 존재 의미에 관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첫번째 관점은 이야기를 끌고 가는 주인공은 바로 자기 자신이며 또한 이야기의 중심이자 핵심이라는 관점이다. 하지만 다른사람들이 나를 보는 관점은 어떻게 흘러가든지 간에 우리가 하찮은 존재라는 것이다. 이런 내부와 외부의 관점이 충돌하는 데서 오는 것이 철학에서 말하는 부조리인데 과연 우리의 노력으로 이런 부조리가 극복 될 수 있을까 생각된다.
솔직히 나는 지금까지 프랑켄슈타인이 박사가 아닌 괴물인 줄로만 알아왔다. 잘 안다고 생각했지만 잘 알지 못했던 프랑켄슈타인에 대한 공부를 함으로써 나의 정신과 생각이 조금은 자라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철학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최근 커다란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인간복제에 대해서도 한 번 더 생각하게 된 계기 가 된 것 같다.
영화를 보기전, ‘몬스터’를 과연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해주어야 할까? 하는 의문을 가졌다. 영화를 보고 나서, 자신이 누군지에 대해 의문을 갖고, 눈물도 흘릴 줄 아는 몬스터를 보며 과연 삶을 나누는 기준은 무엇일까? 하는 생각과 함께 ‘프랑켄슈타인’박사 처럼 죽음을 뛰어넘고 싶다는 생각은 누구나 한번쯤은 하겠지만 그 죽음 이란 것이 없다면 과연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이 삶이란 것에 대해 고뇌하는 철학이란 것이 있을까? 이 삶을 소중히 여기고 살까? 하는 생각을 했다. 물론, 삶의 의미에는 사람마다 다르다. 그리고 그 의미는 몇 번이고 변화한다. 결국 삶의 의미를 찾는 다는 건 누군가 대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 마음속으로 찾고 이해하는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한다.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음에도 인간일 수 없었던 프랑켄슈타인.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없었고, 처음부터 올바르게 태어나지 못한 그는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인정받지 못하고만 그의 모습에서 의미 없는 삶의 슬픔을 볼 수 있었다. 진정한 인간이 되려면 인간의 형태만 갖춘 인간이 아니라 삶의 의미를 가진 인간다운 가치를 가지고 추구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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