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 생명가치의 관계

소개글

인터넷과 생명가치의 관계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본 론
(1) 인터넷의 기원과 역사
(2) 사이버 문화의 특징
(3) 인터넷 중독과 사이버 범죄에 대한 사례들
(4) 인터넷의 문제점
(5) 사이버 공간에서의 역기능 및 그 형태들
(6) 신학적 관점에서의 고찰
(7) 신학적 관점에서 본 인터넷, 사이버 문화의 순기능과 가치

Ⅲ. 결 론
1) 수평적 네트워크
2) 함께 공유하는 사회
3) 잡종 문화
4) 쌍방향의 문화

*방안*

1) 법제도적 기반구축
2) 정보보호 환경의 조성
3) 정보보호기술 개발
4) 정보통신 윤리의식의 고취

본문내용

TV 매체와 인터넷은 언뜻 보기에 동류처럼 보인다. 그러나 그 둘은 엄청난 차이를 가지고 있다. 우선 TV는 사람들을 수동적으로 만든다. 사람들은 TV 매체가 전달하는 내용을 아무 생각없이 받아들이기만 할 뿐이다. 그래서 과거의 권력자들은 이 점을 이용하여 사람들을 바보로 만들었다. 그러나 인터넷은 그렇지 않다. TV 매체가 일방향 매체라면 인터넷은 쌍방향적이다. 철저하게 참여적이다. 즉각적인 의사소통이 일어나기에 인터넷은 사용하는 사람이 중심이 된다. 인터넷 사용자들 역시 일원적인 통제와 지배를 거부한다. 사용하는 사람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어떤 인터넷 사이트도 살아남을 수 없는 것이다. 그래서 이런 쌍방향 문화를 기반으로 전자 민주주의 시대가 활짝 열릴 것이라고 낙관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이러한 순기능에도 불구하고 사이버공간이 확산됨에 따라 사이버문화의 역기능도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러한 부정적 기능에 적절하고 신속하게 대응하여야만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사이버공간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우선 법제도적인 기반이 구축되어야 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기술개발과 기술 응용을 확대하고 정보윤리나 정보보호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높여 건전한 사이버 공간을 이루어 나가야 할 것이다.
*방안*
1) 법제도적 기반구축
정보보호에 관한 법제도적인 대책으로는 각종의 법제를 정비함은 물론이요, 효과적인 정보 보호를 위해 전자서명제도의 활성화, 암호사용제도의 도입 등이 추진되어야 하겠다. 그리고 사업자들의 영업목적에 개인정보의 활용이 높아짐에 따라 개인정보의 오남용을 방지할 수 있는 법제도의 정비도 필요할 것이다. 정보 내용적 측면에서도 청소년 유해정보 등 불건전정보의 유통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불건전정보 유통행위자에 대한 다양한 형태의 규제방안이 제도화되어야 할 것이다. 현재 세계 각국은 정보기술의 발전에 수반되는 각종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한 법제도의 정비와 정보보호기술의 개발과 이의이용을 위한 법제도의 마련을 국가적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도 세계적 정보화에 앞장설 수 있기 위해서는 정보보호에 관한 종합적인 법제도가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2) 정보보호 환경의 조성
사이버문화의 역기능은 기술의 발전이 법의 개정보다 빠른 속도로 진행되기 때문에, 기존의 법체계로는 다루기 어려운 면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그 책임을 개인, 운영자, 정부가 공유하면서 역할을 분담해 나가야 하며, 정보보호와 정보윤리에 대한 교육홍보활동이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 역기능에 대한 국민의 인식 제고를 위하여 정부에서는 컴퓨터 교육시 사이버문화의 역기능 및 정보보호에 관한 내용을 교육하고, 인터넷을 이용한 범죄도 일반 범죄와 같이 처벌 된다는 사실을 정확히 인식하도록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여야 한다. 또한, 국경이 없는 사이버 공간 에서 정보화 역기능을 효과적으로 방지하기 위하여 국제협력이 필수적이다. 따라서 외국 정부 및 정보보호 전문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하여 국제 동향 파악 및 국제적 협조체제를 강화하여야 하는 것이다. 　
3) 정보보호기술 개발
새로운 형태의 역기능에 대응하기 위하여 전자상거래 보안기술, 차세대 인터넷 보안기술, 해킹, 컴퓨터 바이러스, 음란물 차단기술 등 핵심 정보보호기술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야 한다. 정보보호는 다른 경우와는 달리 자기 나라만의 고유한 기술과 제품을 사용할 때에 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것이다. 만일 외국의 보호기술에 의존하거나 외국제품을 사용할 경우에는 보호하고자 하는 시스템의 정보는 이미 그 제품의 제작국에 개방된 것이나 다름없는 것이다. 이러한 기술개발 때문에 정보 보호산업의 규모는 점차 확대되는 추세에 있으며, 현재 정보산업 시장의 약 5% 전후를 점유하고 있으며, 2002년에는 6%의 점유율에 약 677억 달러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아직은 세계정보보호산업 시장 대비 0.1%에 불과한 미미한 수준에 있는 실정이다. 　
4) 정보통신 윤리의식의 고취
사이버공간도 인간 중심의사회로 되어야 한다. 하지만 최근 나타나고 있는 여러가지 문 제들은 인간의 존엄성과 인간의 본래적 가치를 위협하고 있으며, 다른 무엇보다도 도덕적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 따라서 도덕적 혼란을 극복하면서, 건전한 사이버문화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정보통신윤리 의식을 함양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정보통신 윤리의 확산을 위해서는 자율적인 시민운동, 영향력 있는 매체를 통한 홍보, 학교를 비롯한 기타 교육기관에서의 교육이 중요한 것이다.
지금까지 우리는 현대 인터넷과 사이버 문화에 대하 너무나도 많은 내용들을 살펴보고 논의해 보았다. 분명 우리가 현재 영위하과 있는 인터넷과 사이버 문화는 많은 역기능들을 가지고 있지만, 그에 못지않은 순기능 또한 가지고 있음을 이번 계기를 통하여 확실하게 알아 볼 수 있었다. 모든 과학 기술들도 그렇겠지만 인터넷과 사이버 문화도 역시 그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 다시 말하면, 사용자 즉, 그 문화를 영위하는 자들이 어떠한 마인드를 가지고 사용하고 이끌어 가느냐에 따라 그 결과적 측면에 있어서 천차만별인 것이다.
인간의 죄로 가득한 원초적 속성 때문에 그 부정적인 폐해는 결코 근절되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자포자기하고 인류를 타락의 구렁텅이로 치달아 가는 현상을 방관하고만은 있을 수 없는 노릇이다. 우리는 포기하거나 타락된 본성과 흐름에 몸을 맡겨서는 안된다. 인터넷과 사이버 문화의 바람직한 영위는 해도 되고 하지 않아도 되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반드시 그렇게 해 나가야만 하는 당위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인간이다. 만물의 영장인 인간. 어떤 상황이 와도 극복하고 이겨내고 보다 나은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아갈 수 있는 신이 만든 유일한 존재이다. 우리는 우리가 그런 존재임을 다시 한 번 상기해야 한다. 인간으로서의 자존감을 가지자. 그리고 그러한 멋진 존재로서 이러한 인터넷과 사이버 문화의 위기들도 이겨나갈 수 있는 것이다. 보다 나아가 새로운 생명 가치의 창조와 합일, 새로운 문화 창달과 조화, 융합의 단계로 진일보하여 나아갈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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