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틀 몬스터에 대한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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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책 리틀 몬스터에 대한 감상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책의 목차에 따라 진행

본문내용

마음가짐을 유지하려고 노력한다고 한다. 부정적인 것에 초점을 두지 않으려고 하는 것이 비결이라고 하는데 하지만 이처럼 어려운 것이 또 있을까? 생각 보다 감정이 더 빠르고 이성 보단 야성이 더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그래도 가만히 있을 수 없는 것은 사실이다. 힘들지만 로비가 열심히 노력하듯 우울증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라도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유지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나는.
로비의 목표 중 하나는 ADHD가 나쁜 것이 아닌 개인적인 자산이며 좋은 방향으로 잘 활용되어야 한다는 자신의 신념을 널리 퍼뜨리는 것이라고 한다. 그는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책을 쓰고, 여러 학회에서 발표를 했으며, 교사와 부모를 위한 워크숍을 주관하기도 했다고 한다. 그는 항상 노력한다. 몇 명의, 소수의, 아이들이라도 자신과 같은 시행착오의 길을 걷지 않도록 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그의 조언을 몇 가지 들어 보자면 우선 아이의 자존감을 세워 주는 것이 첫 번째이다. 널리고 널린 지식을 머릿속에 눌러 담기 전에 아이의 자존감을 세워 세상에서 자신이 얼마나 사랑스럽고 멋진 존재인지 인식시켜주어야 한다고 한다. 나도 이 말에는 적극적으로 동의한다. 요즘 사람들은 스스로에게 자신감이 없고 스스로를 비하하는 걸 스스럼없이 한다. 스스로에게 자만하라는 것이 아니다. 자기 자신에게 자신감을 가지고 살아가라는 것이다. 때문에 아동들에게 그리고 특히 ADHD를 가진 아동들에게 바보 같다거나 재수 없다거나 재능이 없다는 등의 자존감을 깎는 발언을 한다면 그 아동들은 몇 십 년 동안 그 말투와 목소리를 뇌 속에서 계속 떠올리며 살아가게 될 것이다. 그들이 시작도 하기 전에 무너뜨려선 안 된다. 지나친 칭찬으로 인해 자만심을 불어넣지 않는 것 보다 그들을 말로써 무용지물로 만들어선 안 된다. 또한 ADHD에 대해 제대로 된 인식을 갖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한다. 이를 설명할 때에는 장애가 아닌 차이라는 것을 말해주고 부정적인 측면이 아닌 긍정적인 측면을 강조하여 설명해 주어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중요한 것은 아이가 ‘정상’이 되길 바라거나 요구하지 말고 행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한다. 맞는 말이다. 정상은 그저 인간들이 만들어 놓은 틀에 불과하다. 아이들이 그리고 교사나 부모가 남의 눈치를 보고 대세를 따르기 보다는 그 본인에게 집중하여 행복한 삶을 살기를 바라는 바이다. 로비는 글을 여기서 마쳤다.
◎ADHD 그리고 리틀 몬스터.
ADHD. 영어로 이루어져 있어 뭔가 더 있어(?)보이고 어찌 보면 더 무시무시해 보이는 그런 단어다. 요즘 들어 신문이나 뉴스, 티브이에 자주 등장하기도 하고 나 또한 몇 번 본적이 있다. 하지만 굳이 그 의미를 헤아려 보려 했다거나 궁금증을 가지고 찾아 본 적이 없다. 나랑은 먼 세계의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기회는 지식이 넓어질 수 있는 기회는 어김없이 과제에서 찾아온다. 이 과제가 아니었다면 나는 평생 ADHD에 대해 관심을 가지지 않고 살게 되었을 수도 있다. 그렇기에 ADHD인 아이나 사람을 만났을 때 처음 로비의 행동이 믿겨지지 않고 이해가 가지 않았듯 그들을 다짜고짜 싫어하고 피하게 되었을 것이며 그들의 부모님의 욕을 신랄하게 했을 것이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이제 나는 ADHD에 대해 알기 때문에 그러지 말아야 한다. 그들이 의학적으로 병이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 나와 다른, 나와는 차이가 있는 부분이 있다는 사실을 이해했기 때문이다. 개개인 전부 차이가 있지만 나와 좀 많이 다른 부분이 있다는 것을 나는 로비를 통해 알게 되었다. 나는 그들을 이해하려는 노력보다는 수용하는 노력을 더 열심히 할 것이다. 나도 분명 그들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 한다. 내가 ADHD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나는 우선 그들이 살아온 삶을 모르고 느끼는 것도 감정도 전부 모르기 때문이다. 때문에 그들을 수용하도록 노력하는 것, 그것이 나에게 있어 최선일 것이다. 이것도 굉장한 노력 없인 안 되겠지만 말이다. 어쩌면 내게 무례한 발언을 할 수도 있고 너무도 가슴 아픈 상처를 건드릴 수도 있다. 하지만 그들이 내게 진심으로 사과만 한다면 수용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믿는다. 왜냐하면 로비의 말대로, 전혀 나쁜 의도는 아니었을 것임이 분명하니까.
ADHD의 여부를 떠나서 로비에게 많은 것을 배웠다. 특히 마지막의 “‘정상적’이 되려고 애쓰기보다는 행복해지는 것에 초점을 맞추자”는 부분은 최고였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상적이 되려고 애를 쓴다. 대세를 좇고 뒤처지지 않으려 노력하며 그게 행복인 줄 안다. 그렇지만 아니다. 정말 아니다. 하나하나의 개개인이 전부 소중하고 멋진 존재이며 각자에게 맞는 삶이 있고 추구하는 가치가 있다. 그건 같을 수 없는 것이다. 성공적인 삶은 누군가가 정해 놓은 매뉴얼이 있는 것이 아니고 자기 자신이 눈 감기 전에 ‘아, 나는 꽤 괜찮은 삶을 살았어.’라고 생각할 수 있는 것이다. 성공의 여부는 본인이 판단하는 것이다. 남에게 선망어린 눈빛을 받는다 해서 성공은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 알았으면 좋겠다. ADHD를 가진 어린 소년은 그 사실을 깨닫고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고 방법을 찾아 대학교수가 되었고, 이는 대단하지만 대단치 않은 것이라고. 교수가 된 것은 대단하지만, ADHD를 가졌기에 대단한 것은 아니라고. 그는 그에게 있어 성공적인 삶을 살고 있는 것이라고.
더 많은 사람들이 ADHD에 관심을 가지고 그들을 편견 없는 눈으로 바라봐 주고 그들도 기죽지 않는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 힘들 수도 있겠다. 하지만 필요하다. 내 작은 견해이지만 ADHD를 가지고 있는 아동들은 그들끼리 묶어서 수업을 하는 것이 더 능률적으로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하지만 이것은 그들의 부모가 자신의 자식이 ADHD라는 것을 인정해야 우선 실행될 수 있다. 로비가 말한 것처럼 ADHD는 장애가 아닌 차이라는 것을, 좋은 점이 많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된다면, 그래서 책 한권으로 나의 생각이 바뀐 것처럼 그들도 바뀐다면 좋겠다. 서로가 서로를 위하고 수용할 수 있는 그런 날이 오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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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1페이지
  • 등록일2015.12.12
  • 저작시기2013.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989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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