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림 자신의 청년기적 자아를 표상하고 있다. 나아가서는 일제 강점기의 근대적 지식인 일반이 가지고 있던 어수룩하고 순진했던 낭만적인 정서를 대변하고 있다.
5. 해방 후 시 세계
서투른 내 노래 속에서
헐벗고 괄시받던 나의 이웃들
그
|
|
|
김기림 연구』, 시문학사, 1991
김흥규, 『한국 현대시를 찾아서』, 푸른 나무, 2005
문덕수, 『한국모더니즘 시 연구』, 시문학사, 1981
윤호병, 『문학이라는 파르마콘』, 새미, 2006
원명수, 『모더니즘 시 연구』, 계명대학교 출판부
정순진, 『
|
|
|
대하여 ‘일제치하’라는 특수한 상황 아래서 보고 온전하지 못한 경성의 모습, 겉은 그럴듯하게 근대화가 진행되고 있지만 일제치하 속에서의 근대화란 모순적인 면을 띠고 있음을 비판하였다.
한편, 김기림의 시 「옥상정원」에서 보듯
|
|
|
척 노래하고 싶었던 것이다…….
) 김기림, 「새노래에 대하여」, 『새노래』, 아문각, 1948, 124~125면.
김기림이 생각하기에, 해방된 나라가 요구하는 시는 청결하기는 하나 피가 흐르지 않는 한낱 '미이라'와 같은 것이 아니었다. 사람의 흘린
|
|
|
대하여 그는 '모더니즘과 사회성의 종합'이라는 새로운 진로를 모색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매우 유감인 것은 김기림을 비롯한 당시 누구도 모더니즘의 자기 초극이라는 과제는 실현을 보지 못했다는 점이라 할 것이다. 1.제기되는 문제
|
|
메뉴펼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