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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하지 않는 점으로 미뤄볼 때 비형랑, 즉 김용춘은 나이가 들어 어느 정도 평탄한 삶을 살았을 것으로 짐작된다.
⑵ 민속사적 의미 : 신라 무속의 변화
종교적 측면에서 보았을 때 『비형랑과 도화녀』설화는 상당부분 불교와 민중신앙의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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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형랑은 후대에 용춘의 행적을 상징적 설화로 꾸미면서 가공적으로 만들어진 인물이다. 그런 면에서 오히려 비형랑은 초기 용춘의 정치행적을 살피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런데 비형랑과 진평왕과의 관계나 또는 용춘이 진평왕의 사위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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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형의 이름만 듣고도 두려워하며 달아났다. 당
시의 사람들이 글을 지어 말하기를
"성제의 혼이 아들을 낳았으니 여기가 비형랑의 집이다. 날고 뛰는 잡귀의 무리
들은 이곳에 머물지 말아락."
향속에 이 글을 붙여서 잡귀를 물리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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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한 체계를 만들었다. 그것은 바로 국가와 국왕의 체계였다. 이 중에서 도화녀 비형랑 설화는 진지왕의 재위에서부터 진평왕대의 상황까지 포함하고 있는데, 이 역시 역사적 사건을 주요한 틀로 삼고 그 속에 신이한 사건을 담아 사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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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복해야 한다는 마음에서 우러나온 것이 아니었는가. 이렇게 우리가 한민족임을 확인하게 한 것은 삼국유사의 역할이 막대하다고 할 수 있다. 1. 도화녀와 비형랑
2. 사복불언(蛇福不言)
3. 진신수공(眞身受供)
4. 삼국유사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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