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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세대 앞선 민지는 주자의 『자치통감강목(資治通鑑綱目)』을 본떠 『본조(本朝)편년강목』을 지었지만 “성리학을 알지 못했다”는 평가를 들었고, 이제현 다음 세대에서 유종(儒宗)으로 일컬어졌던 이색조차 후배들에게서 “학문이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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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은 고려후기에 와서 그 형성기를 맞았다고 할 수 있다. 이 때에 새롭게 등장한 악부는 그 본래의 속성대로 일반 백성들의 삶의 고뇌나 남녀상열 등의 인정세태, 민간의 풍속 등을 주된 내용으로 삼고 있다.
5. 익재가 우리문학에 끼친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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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서 점차 문장기습이 바뀌어 지게 되었다. 즉, 그는 시에 있어서는 기교와 내용을 조화시키고, 산문에 있어서는 고문을 창도하여 문학의 경향을 바꿔놓았다는데 의의가 있다.
≪익재난고≫는 이제현의 ≪역옹패설≫과 함께 우리나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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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을 고하려니 애가 끊어지네.
落月半庭推戶出뜨락에 지는 달빛 문 밀고 나가 보니
杏花疎影滿衣裳살구꽃 성긴 그림자 옷 가득 비치네.
(6) 이색(李穡, 1328～1396, 목은집(牧隱集): 고려후기 많은 제자를 길러내 사상과 문학에서의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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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수록한 것은 아니다. 개별 작품은 자유로운 형태를 취하지만 이들을 묶는 ‘집’이라는 내적 질서에 따른다. 이 내적 질서의 차이는 우리 문학사에 존재하는 다양한 잡록을 두 유형으로 분류하는데, 필기와 패설이 그것이다.
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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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며, 일대 문장가로서 역량을 아낌없이 발휘함 으로써 後代에 이르기까지 文名을 떨친 인물로 평가된다.
또한 이상으로 「역옹패설」의 필기문학의 특성을 중심으로 하여 역옹패설의 체계, 전집과 후집의 성격과 내용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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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의 속악(俗樂) 24편 중의 하나. 목계가(木鷄歌)라고도 함. 오관산(五冠山) 밑에 살던 효자(孝子) 문충(文忠)이 어머니가 늙어감을 탄식하여 지은 노래임. 이제현(李齊賢)의 한역시가 ≪익재난고(益齋亂藁)≫에 실려 전함. 태종 2년(1402) 6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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