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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지칭미)
‘동이의 국호에 다만 조선의 칭호가 아름답고,
且其來遠, 可以本其名而祖之。
(차기래원, 가이본기명이조지)
또 이것이 전래한 지가 오래 되었으니, 그 명칭을 근본하여 본받을 것이며,
體天牧民, 永昌後嗣。”(체천목민, 영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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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초기에 여러 차례의 {속육전} 편찬과정에서 나타난 조종성헌준수의 원칙[원전(元典)의 조문은 그대로 두고, 그 조문 밑에 고쳐야 할 내용만을 각주로 명기하는 방식]과 법전 법령집 구분의 원칙[영구히 시행해야 할 '경구지법'은 전(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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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의 가족제도는 17세기 이전까지는 점진적으로 변화의 시기였으나 이후에는 획기적으로 변화하였음을 알 수 있다.
먼저 혼인거주규칙에 있어서는 초기에는 고려의 유습으로 서류부가의 기간이 길었으나 후기로 내려올수록 그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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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후기에 와서 군사제도가 이리 바뀔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크게 첫째, 조선 전기 5위 체제의 유명 무실화, 둘째, 5군영 체제의 확립, 셋째 급료를 받고 복무하는 군제로의 변화(의무병제, 병농일치제에서 모병제, 직업군인, 상비군제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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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한강을 중심으로 북에서는 삼조선이, 남에서는 삼한이 독자적으로 역사를 전개시켰다는 남북 이원적 국사체계를 세우고, 삼한을 한사군 이전에 서술함으로써 우리 역사의 주체적인 성장을 강조하였다. 나아가 삼한 중에서 마한은 백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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