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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콘서트1과는 전혀 다른 모습의 공자와 만나게 된다. <시경>에 등장하는 청춘남녀는 자신들의 사랑을 밝히길 수줍어한다. 사랑에는 부끄러움이 뒤따르나 보다. <시경>은 남녀 간의 상열지사를 이렇게 읊는다. ‘얌전한 아가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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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 후 철학자들의 전반적인 삶에 대한 이해를 다시하게 되었으니 말이다. 역시 이 책은 책 제목에서 느낄 수 있듯 콘서트 즐기듯 철학을 즐기게 하는 재미와 더불어 보다 친근하게 철학을 접할수 있는 동기까지 불러일으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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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콘서트2, 웅진지식하우스, 230
하루만 못 보아도 하루가 3년 같은 나의 마음을 정말 잘 나타내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이렇듯 우리가 생각하고 느끼고 겪는 모든 일들이 <시경>에 담겨 있다고 볼 수 있다. 우리가 나도 모르게 쓰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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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의 피부가 다른 사람을 꺼려하는 기본적인 정신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든다.
결과적으로 크루소가 섬의 간 까닭은 저자를 대신해 자본주의를 벗어나 새로운 삶을 살고 싶어서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크루소도 결국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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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 그런데 요즘 들어 아무런 쓸모도 없는 학문으로 비춰지는 이유는 사람들이 좀처럼 쉽게 다가갈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이 책을 접하면서 모처럼 철학에 조금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또 책을 읽으면서 신기했던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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