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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아들여 함께 해결하는데 힘을 기울여야 한다. 이것이 못과 모아이를 통해 저자가 전달하고자 한 메시지가 아닐까 생각한다. 시간이 생기면 다른 그의 소설을 꼭 읽어 볼 것이다. 그리고 다른 친구들에게 꼭 핑퐁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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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퐁』에서는 단순히 현실을 부정하고 도피하는 것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다. 적어도 ‘못’과 ‘모아이’는 탁구를 치는 동안 자신들의 ‘의견’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고, 인류를 상대로 탁구 시합을 벌여 소외된 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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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인류를 구분하는데, 사회의 모든 것이 정지된 순간, 스스로도 불완전한 존재로 불완전한 세상과 사회, 부조리한 인류 흐름을 바라보던 생각하던 소년은 ‘역할’이나 ‘책임’이라기 보다는 그저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했다. 그 어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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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일간지의 기사에서 작가가 한 말이다. 비록 황당한 결말이지만 작가의 말처럼 나머지는 독자의 몫이다. ‘핑퐁’은 독자들에게 ‘다들 잘 하고 있습니까?’하고 질문을 던진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많은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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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에 재능이 있는 아이였기에 특별히 다른 친구들보다 많은 노력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후에 성적이 점차 안 좋아지면서 자신이 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깨닫고 다시 목표를정립하게 된다. 인간은 원래 목표를 설정하게 되면 그것을 성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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