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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같은 아이들을...
혼자 있기를 좋아하고, 어디든지 새롭게 떠날 준비를 할 것 같은... 그러면서도 자존심이 무척 센... 고양이를 닮은 이 아이들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이 아이들을 잘 모르는 제가 왜 이 아이들을 부탁하냐구요?
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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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표현했기 때문에 그 특징을 잘 잡아낼 수 있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한국사회에 '끈끈한 정'과 같은 밝은 면이 많은데 영화가 너무 한국사회의 어두운 면만 다루었다는 것이다. 내가 너무 부정적인 면에 초점을 맞춘 것인지는 몰라도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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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약간의 부러움, 깨달음, 또 늬우침 같은 것을 느꼈다. 20살의 그 감정, 생활 등을 잘 묘사한 영화같다. 20살이면 누구나 이 영화 한번 쯤은 봤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추천하고 싶다. 20살의 예민한 우리는 정말 고양이와 비슷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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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그윽한 눈빛이나 이미 돌아가신 할머니, 할아버지를 보고도 현실에 수용하고 직면해 버려 울음조차 쏟지 못한 지영, 자신에게 과분한 부를 가지고 있지만 결코 행복해 보이지 않는 혜주, 가족들에게 철저히 외면당하는 태희의 모습들은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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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있다. 남학생에게 간호사나 요리사 같은 직업을 선택하도록 권유하지 않는 것들, 그리고 그러한 직업을 가지고 있는 남성들을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도 같은 예이다. '고양이를 부탁해'에서 면접을 보러간 지영에게 면접관이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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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하였다. 숙부의 부탁을 들은 아폴로는 파리스에게 다가가 아킬레우스를 죽일 수 있게 그의 활시위를 조준해 주었고 파리스의 화살에 발뒤꿈치를 맞은 아킬레우스는 허무하게 죽음을 맞이하였다.
한편 위대한 영웅인 아킬레우스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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