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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게 된 것일까? 막연한 추측 속에 읽게 되는 [고도를 기다리며]는 많을 것을 느끼게 해주었다. 연극으로도 제작되었다는데 기회가 되면 한번 봤으면 좋겠다. 책으로 읽는 것과 눈으로 실제 보고 느끼는 것을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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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 현실에 어렴풋이 문제를 느끼지만, 그 문제들에 무기력할 수 밖에 없는 다수 대중과 같은 입장이다. 그들은 고도를 기다린다. 그렇다면 그들에게 ‘고도’는 또 누구일까? 아마도 절대자 아닐까? 소년의 형을 수시로 때린다면 아마도 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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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프로그램 스펀지가 생각난다. "네모는 ㅁㅁ이다." 무엇이든지 네모 안에 들어갈 수 있는 답이 될 수 있다. 누군가는 고도가 꿈일 수도 있고, 건강, 자유일 수도 있다. 작품 속 인류라는 단어가 몇 번 나온 걸로 기억하는데, 이를 사용하면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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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4.1 개요
4.1.1 개인적인 리뷰 소개
4.1.2 독서 경험의 요약
4.2 세부 내용
4.2.1 작가와 작품에 대한 생각
4.2.2 주요 테마와 메시지 해석
4.2.3 작품의 문장 구조와 스타일 평가
4.3 결론
4.3.1 독서 경험에서 얻은 인사이트
4.3.2 추천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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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를 만났다 해도, 그 사실을 기억하지 못할 것이다. 결국, 그들은 고도를 알아보지도, 또 그를 만났다 해도 그 사실을 기억하지 못할 것이다. 그들은 알지도 못하는 대상을 끊임없이 기다려야 하는 '운명'에 묶여 있는 것이다. 그들은 결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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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질 때까지만 기다리면 된다. 고도가 과연 정말 올 것인가는 중요한 문제가 아닐 수도 있다. 그것은 상징적인 것이다. 그것의 상징성을 위해서 그는 언젠가는 고도가 꼭 오리라고 믿는다. 고도가 오지 않으면 유일한 구원책은 자살이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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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를 기다리는 두 인물처럼 우리들 역시 각자 나름대로의 고도를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불확실한 기다림에는 항상 혼란스러움과 지루함이 있기 마련이다. 그 혼란스러움과 지루함의 기다림을 견디기 위해서라도, 혹은 그러한 상황들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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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었다. 기다림의 끝에 우리 선조들은 결국 이뤄냈다. 작가가 의미하고자 하는 고도는 우리의 광복 같은 게 아니었을까? 당시의 배경 상황이 세계 2차 대전임을 보았을 때 작가는 전쟁의 끝을 하염없이 기다리며 고도라는 인물을 만들어 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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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를 찾아 나서는 그런 내가 될수 있기를.......
다른 사람에게도 권하고 싶은 책이다. 정말 오래간만에 좋은 책을 만난 것 같아서 매우 가슴이 따뜻해짐을 느꼈다. 곁에 두고서 계속해서 읽어보아야 할 책이라고 생각하며 감상문을 마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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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삶의 부조리성을 있는 그대로 무대에 올린다． 「고도를 기다리며」는 삶의 부조리와 무의미를 허무적으로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는다.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허무하다고 해서 삶을 놓아서는 안 된다. 삶이 부조리하고 무의미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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