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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코’의 삶의 방식이 그러했다. 그 곳에선 우리가 가졌던 상식으로 이해할 수 없는 법칙이 존재하고, 우리가 생각하는 윤리적인 삶으로는 살아남을 수 없는 곳이기도 했다. 때로는 영화 속에서 아기를 버리는 것보다 음식을 훔치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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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환경이 가지는 영향력을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도덕 교육에 있어서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가치를 주입해서는 안되고, 최대한 다양한 가치를 접할 기회를 많이 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이렇듯, 사회마다 윤리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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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 상태라 하더라도 내가 직접 경험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내가 말한 행동처럼 하지 못할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결론을 내리기는 힘들지만, 굳이 결론을 내리자면도덕적 상대주의라 하더라도 보편적인 도덕을 인정하고 개인적 가치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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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습이나 도덕률을 접하면 많은 사람들은 거부감을 갖는다. 거부감만 갖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가치체계의 진위를 결정해버리기 일쑤다. 그들을 둘러싼 환경에 대한 이해 없이 자신들이 추구하는 가치체계만이 인류 보편적 가치에 합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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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인생을 논하는 법을 조금이나마 터득하였다고 생각한다.
내가 본 영화중에서도 눈 쌓인 산, 혹은 많은 종류의 야생 동물이나 흔하디흔한 산촌을 배경으로 한 영화는 아주 많다. 하지만 영화 <나라야마 부시코> 처럼 인간이 처해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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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음을 알 수 있었다.
가장 감동적이고 인상깊었던 부분은 아들이 어머니를 업고 발톱에 피를 흘리며 나라야마 산에 올라가는 것이었다. 가장 인상깊었던 장면도 바로 이 부분이다. 어머니가 아들을 보내고 죽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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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던 것으로 아는데, 출생률이 낮아지고 우리나라도 노년화가 급속화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노인들의 지혜를 잘 활용하고 노인들의 지혜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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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불을 지르는 장면에서 파멸로서 자신의 운명과 굴레에 저항하는 모습에서 인간을 설명 할 때는 운명, 인륜, 저항, 자유, 성, 욕구라는 단어가 없어서는 안 된다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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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을 알려주는 것 같았다. 지금의 나의 관점에서 보면 나라야마라는 이상하고 정확한 규정없는 문화의 힘을 새삼 느낄 수 있는 기회였다. 그리고 어느 문화를 접할때의 어떤 생각과 어떤 마음으로 접해야 하는지 알게 된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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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야마 부시코에 나오는 인간들이 야만적인 존재가 될 수밖에 없게 만든 것이 바로 비참한 현실과 연관되어 있음을 의미한 것이다. 인간은 자기가 원하지 않음에도 할 수밖에 없는 일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은 기본 선을 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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