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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는다면 집 앞 공원이라도 가서 도시락을 먹으며 대화를 나누고 싶다.
아무튼 이 영화는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준 영화이다.
가족관계가 소홀해 질 때, 모두 함께 둘러 앉아 <마르셀의 여름>을 감상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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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이집의 퇴역군인에게 들통이 나서 우연곡절의 일을 겪게 되는데 여기서 기억해 두어야할 것은 퇴역군인에게 걸렸을 때 연약한 엄마가 쓰러진 것을 마르셀은 잊지 않고, 엄마가 돌아가신 후에도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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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고 힘든 모든 과거가 순식간에 머릿속을 지나갔습니다. 다시 한 번 언급하지만, 이 영화는 단지 한사람의 이야기로 끝을 내려는 것이 아니라, 관객 모두에게 여러분은 어떤 행복한 과거를 가지고 있나요? 란 질문을 던지는 것 같습니다.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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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해 한 몫 챙기려는 상업주의적 사상가들도 적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필자 나 자신은.. 아직은 우정어린 감동과 정겨운 프랑스 시골의 풍경들이 못내 그 립고 아쉬울 따름이다. ◉ 마르셀 빠뇰(1895～1974)
◉ 마르셀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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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엘르'지에 연재되기 시작한 이 이야기는 젊은 이브 로베르를 마취시켰다.
10년후 영화감독이 된 그는 빠뇰에게 '어린시절의 추억'을 영화로 만들 수 있게 해달라고 졸랐다. 그러나 빠뇰은 스스로 이 작품을 영화로 만들고 싶었기에 거절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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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셀의 추억'이라는 성장영화는 가족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해주는 것 같다. 잔잔한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주는, 내가 본 몇 안되는 프랑스 영화 중에서 나에게 사뭇 다른 감동을 준 좋은 영화인 것 같다.
PS : 교수님 한학기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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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이 담긴 작품들을 주로 연출했다.
이제 고인이 된 이브 로베르 감독을 기리며 보는 <마르셀의 추억>. 누구나 어린시절 추억을 더듬어 보면 그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을 가족과 함께 했던 여행의 기억, 그리고 그 짧고도 길었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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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둡고 힘든 삶의 과정만 남아버린 지금. 그러나 감독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하고 있다. “짧은 환희의 순간들은 잊혀지지 않는 슬픔에 덮힌다. 그러나 그것을 아이들에게 말할 필요는 없다.” 판도라의 상자에서 마지막으로 나왔다는 희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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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셀을 따라가기가 쉽지 않은데 그것보단 책 구절에만 신경을 더 쏟아부었으니 제대로 찾아내지 못하는 건 어쩜 당연한 건지도 모르겠다. 비록 이렇게 과제에는 충실히 다 하지 못한 꼴이 되어버렸지만 그래도 나름 건진 것들이 몇 가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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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셀의 여름과 추억'에서 참된 의미의 놀이를 발견한다. 우리 삶의 한 축인 놀이의 바른 기능이 무엇인지를 깨닫는다. 놀이는 일을 완성한 사람, 고된 노동을 마친 사람에게 주어지는 것이다.
"일하라 땀 흘리라 대지가 너희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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