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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알아야 할 것이다.
김부식은 당시 고려의 관리나 백성들이 유교경전이나 중국역사에 대해서는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우리나라의 역사에 대해서는 전혀 무지한 상태에 있음을 개선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이제 우리는 우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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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사기와는 역사의식이 다르기에 고대사 체계를 다르게 제시하였으며, 자료도 지배층 중심의 유교적 가치판단을 강조하는 것이 아닌 불교나 민간 신앙과 기층문화에 대한 것을 많이 수록하였다.
삼국사기나 삼국유사는 고려 이전 시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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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이 책을 읽음으로서 그 당시 사람들의 지혜와 그동안 몰랐던 우리나라의 자세한 역사의 내막을 어느 정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자신의 나라를 지키고 나아가 번창시키기 위해서 애를 썼던 삼국의 모습을 본 받아야 한다고 생각 하였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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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의 현실이다. 이 책에서 전해주고 있는 문화적 유산은 삼국시대를 비롯하여 그 이전, 고려시대 당시까지 전승되어 오던 설화들이라고 볼 수 있겠다. 삼국사기 같은 경우는 유교적 관점에서 편파적으로 기록되어 있어서 그 결과로서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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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 하고, 나아가 왕권 강화와 문벌 귀족 체제를 뒷받침하려는 의도가 더 강하게 드러날 뿐이다. 따라서 김부식과 삼국사기의 사대주의적 편향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기는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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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사기』보다 진일보한 사관을 보여 주고는 있지만, 역시 사대주의에서 벗어나지는 못한다고 생각된다. 『삼국유사』에 단군과 고조선이 기록된 이유가 단지 자주성을 획득하고자 하는 이유만 있는 것은 아니다. 이 책이 집필된 13세기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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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창시키기 위해서 애를 썼던 삼국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서로 자신의 나라에 대한 자긍심을 잃지 않고 꿋꿋하게 버티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 지금껏 역사책을 읽는 것을 매우 싫어했는데, 이 책을 다 읽고 나니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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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역사를 두고 서로 다르게 생각하며 다투는 거과 같은 이치라고 생각한다. 두 가지 생각 중 어떤 생각이 그 시대에 더 우세했느냐에 따라 역사는 변해왔다고 생각한다. 억압과 혁명, 혁명 후 혼란과 이런 혼란을 막기 위한 안정적인 시대 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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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알아야 할 것이다.
김부식은 당시 고려의 관리나 백성들이 유교경전이나 중국역사에 대해서는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우리나라의 역사에 대해서는 전혀 무지한 상태에 있음을 개선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이제 우리는 우리의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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