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력과문학] 바슐라르의 상상력에 대해 서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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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상상력과문학] 바슐라르의 상상력에 대해 서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본 론 - 바슐라르의 상상력에 대하여
1. 이미지 변형 능력으로서의 상상력
1) 재현적 상상력이 아닌 창조적 상상력
2) 시각중심주의 비판
2. 상상력의 이미지 변형 능력과 운동
1) 서구사상사에서 운동의 문제
2) 칸트의 대상인식 방식과 바슐라르의 운동
3. 상상력의 서구 전통과 바슐라르 상상력 이론에의 영향
4. 바슐라르의 물질적 상상력
1) 상상력의 자의성 비판의 극복
2) 물질적 상상력의 4원소론
3) 역동적 상상력
4) 욕망의 운동으로서의 상상력과 존재론
5) 상상력의 존재론과 윤리

Ⅲ. 결론

* 참고문헌

본문내용

사실이다.
바슐라르가 주의하고 있는 것은 주체의 능동적 개입이라는 현상학적 측면에서 바라볼 때 주체가 아무런 역동성도 없이 일방적으로 수동적 상태에 빠지는 상태에 대한 우려이지, 물질로서의 대상의 중요성을 망각하고 주체의 역능만을 강조하는 주장을 펼치는 것은 아니다.
바슐라르는 대지의 상상력을 펼치면서, 다른 세 가지 상상력의 원소와 비교할 경우 대지는 직접적이고 항구적인 저항을 주체에게 가한다는 점을 변별점으로 거론한다. 이어 주체의 상상력이 대지의 저항에 직면할 때 자연스럽게 수반되는 상호간의 역동성을 지적하면서도, 물질적 상상력과 역동적 상상력의 종합가능성을 타진한다. 이 주장에서 주의할 점은 물질에 참여하는 주체가 갖는 의지의 방향과 정도에 따라 물질적 상상력이라든지 역동적 상상력이 결정된다는 사실이다.
4) 욕망의 운동으로서의 상상력과 존재론
상상력이란 보이지 않는 것을 보거나 실체의 입자에 접촉하려는 욕망을 운동의 특징으로 삼는다. 욕망의 운동으로서의 상상력은 물질적이고 역동적인 상상력의 토대를 형성한다. 욕망의 운동은 바로 상상력의 변형을 이끌어 내고 존재가 바로 상상력 그 자체로 될 수 있도록 한다.
몽상 속에서 세계가 상상하며, 상상한다는 것은 곧 나의 존재이기 때문에 존재는 곧 상상이며 세계라는 등식이 성립한다. 나는 상상하고 세계도 상상한다. 고로 나는 세계이고 세계는 상상이며, 그 역도 성립한다. 나와 세계는 이미 같은 상상력의 공동체에 거하기 때문이다. 이런 사유는 창의력에 관해서도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다. 창의력은 자신의 사유를 산출하는 존재, 존재 그 자체이며, 존재이기에 세계이고, 따라서 창의력의 공동체로 세계를 조성할 수 있다. 상상력이나 창의력은 이 순간 인식론적 차원, 즉 어떤 대상에 대한 바른 인식만을 목적으로 삼는 차원의 한계를 벗어나 존재론의 차원, 즉 그 자체가 스스로 굳건히 하나의 존재로서 설 수 있기에 자유의 극점을 누릴 수 있는 차원에 거하게 되는 것이다.
5) 상상력의 존재론과 윤리
시각과 인식 중심의 사유에서 시각뿐만 아니라 촉각과 미각 등의 모든 감성과 감각을 여미고 넘어가는 존재의 차원으로의 초월은 이와 연결된 가치의 문제를 살펴보게 한다. 바슐라르의 상상력 이론은 이런 가치의 문제와 분리할 수 없다. 가치는 또한 윤리의 문제이기 때문에 상상력과 창의력의 가치문제는 윤리의 문제와 연결된다.
바슐라르 상상력 이론에서 상상력의 운동은 주체와 객체 사이뿐만 아니라 존재와 존재 사이에서 공감을 자아내는 거대한 힘을 지니고 있는데, 바로 이 공감에의 역능이 심미적이며 동시에 윤리적인 능력이 기초를 이룬다고 할 수 있다. 물론 감응을 일으킨다고 해서 자동적으로 윤리적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윤리적이란 말에 해당하려면, 상상력은 어떠한 심급을 만족시켜야 한다. 상상력의 윤리는 주체가 기억을 통해 재생한 죄의식의 차원에 머무르는 일반적 의미의 도덕과는 다르다고 볼 것이다. 바슐라르는 연금술이 물질의 순화를 통해 순수 그 자체의 단계에 도달하는 것처럼, 상상력은 바로 우리에게 물질의 순화를 가르치는 역능으로서, 이 순화는 끊임없이 계속되는 변형과 생성의 과정 속에 있다고 한다. 이런 생성의 거대한 힘은 각각의 주체가 갖는 최고의 역능을 발휘하게 하기 때문에 그 자체가 바로 심미적이며 윤리적이고, 미리 정해진 도덕법칙의 자동화를 벗어던지는 변형이며, 이 과정에서 최선의 운동을 보여주는 힘으로서의 상상력인 것이다.
상상력과 창의력은 미리 주어진 목적과 원칙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물질 혹은 타자를 만나 변형의 욕망을 가지게 되며, 이 욕망은 주체를 폐쇄로부터 벗어나게 한다. 이 벗어남이 존재를 변하게 하며, 변화된 존재가 연이어 다른 존재를 변형케 함으로써 연쇄적으로 새로운 생성과 창조를 이루어 가는 것, 이것이 바로 존재 최고의 역능인 상상력과 창의력의 윤리적 지상 과제라고 하겠다.
Ⅲ. 결론
바슐라르의 상상력을 살펴봄으로써 상상력, 즉 생동하는 상상의 힘과 정체를 파악하고, 이를 통해 창의력의 철학적 기초와 실체 또한 규명할 수 있었다.
바슐라르에게 있어 이미지는 현실이다. 이것은 단순히 관념적인 표현이 아니라 실질적인 의미를 갖는다. 이미지를 기존의 인식론적 방해물에서 하나의 실체로서 인정받게 한 것은 아마도 현대 상상력의 개념을 바꾸어 놓은 바슐라르 사상의 가장 핵심적인 부분이라 생각된다. 이미지의 4원소론 내내 바슐라르가 만족하지 못하고 있던 문제 또한 이 현실로서의 이미지를 어떻게 표현해 내느냐하는 것이기도 하다.
또 가치가 본질적으로 가치 부여 작용이며 나아가 가치의 변환이라는 점을 곰곰이 생각해 본다면 모든 가치 부여 작용의 근원에 역동적 가치를 지닌 이미지들이 있음을 이해하게 된다. 결국 상상력과 창의력의 변형 능력은 가치의 변형을 이끌어 내며, 이런 변형의 역능으로 말미암아 작은 것이 큰 것보다 가치가 없다는 진술은 더 이상 윤리적 진리의 가치를 지니지 못하게 될 것이다. 이런 윤리성을 지향하는 상상력은 상식의 차원에 머무르는 것이 주는 고통의 경감, 즉 새로운 것의 창조를 위한 고통의 경감을 바랄 이유가 없으며, 더 나아가 사유의 새로움이 주는 기쁨을 만끽하고, 어느 순간 한 곳에 정착함으로 형성한 기득권을 재생하고 탐닉하는 오류에 빠지지 않는, 두려움이 없는 생성의 자유를 누리며, 동일성과 인과율의 법칙을 폐기하는 운동을 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운동이 바로 창의력의 근간을 이루며, 이런 운동을 할 때 각 개인이 펼칠 자기 교육의 영역은 타인과의 연합을 이룸으로써 전우주의 무한으로 뻗어 나갈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이 상상력의 철학적 기초에 기여하는 거시적 차원이다. 상상력 교육의 공간은 너무나도 넓기에 앞으로도 무한히 채워질 수 있는 것이다.
* 참고문헌
가스통 바슐라르(2002) 대지 그리고 휴식의 몽상. 문학동네
홍명희(2005) 상상력과 가스통 바슐라르. 살림
김정석(1999) 바슐라르의 상상력 이론 연구. 숭실대학교
홍명희(2008) 바슐라르의 상상력의 현상학. 프랑스문화예술학회
이화(2012) 바슐라르의 물의 상상력을 통한 울림의 변증법. 홍익대학교
정영란(1993) 바슐라르-상상력의 철학. 한국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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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6.05.19
  • 저작시기20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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