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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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유학생의 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 유학생 축구팀



* 유학생의 밤



* 마지막 종강



3. 결론

본문내용

하기 못해서 사실 조금은 겁이 난다. 가흥이나 장강을 간 친구들은 우리학교 사람들끼리 모여 있기 때문에 덜 쓸쓸할 것 같은데, 나는 이곳에 아무도 없다는 생각을 하니 안 그래도 추운 심양에서 마음에 더 텅 비어 밖에 나가지도 못 할 것 같다. 그래도 이번 방학 때 나름 여행도 다니고, 혼자서 중국인과 중국생활에 부딪치면서 두려움을 없애고 싶다.
사실 이곳에 오기 전에 나름 자격증이 있어서 사람들의 기대치가 높았다. 하지만 점점 중국생활에 적응하면 할수록 말하는 것에 두려움이 몰려오고 있다. 혹시나 내가 말하는 것이 틀리면 어떻게 하지, 같은 유학생이랑 다니면서 이야기 하다가 중국인이 못 알아들으면 내가 말하는 것이 잘못되었다 라는 생각이 먼저 들어서 말하는 횟수가 줄고 다른 사람들에게 미루고 있는 내 모습을 보고, 중국어 실력이 향상되는 것이 아니고 날이 갈수록 더 퇴보 되고있는 모습을 보면서 괴리감에 빠지기도 했다. 보통 외국에 유학하면서 슬럼프를 느끼는 것이 2년 정도라고 하는데, 나는 이곳에 온지 고작 4개월인데 벌써 이렇게 느낀다는 것이 슬펐다. 그래서 이번 겨울방학이 어떻게 보면 나에게 기회일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한다. 물론 엄청 외롭고 쓸쓸하고, 사람들을 피하게 될지도 모른다. 원래부터 혼자 활동하는 것을 못하기 때문에 더 걱정도 되지만 이번만 잘 이겨낸다면, 나 스스로 대견하고 뿌듯할 것이라고 확신하기 때문이다. 좀 더 멋있게 성장해서 내가 느끼는 공포증을 없애 버리고 싶다. 중국에 왔으니 부모님께도 친구들에게도 열심히 공부해서 멋지게 돌아가고 싶기 때문이다.
그래서 겨울 방학 계획은 여행을 하는 것인데, 우선은 동북쪽에 있으니깐 가까운 하얼빈부터 가서 빙등제를 보고 텐진에 있는 친구와 서로 오고가면서 서로 외로움을 달래고, 오랜만에 가흥에 있는 친구들과 장강에 있는 친구들을 상해에서 만나서 이야기도 나누고, 상해주위 여행도 좀 하고, 가흥에서도 며칠 신세를 질까 생각 중이다. 과연 지금 내가 계획하고 있는 것을 다 이룰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우선 시작이 반이라고 했으니깐 방학이 시작된 이상 다른 생각은 안하고 계획을 지키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혼자 무엇을 한다고 용기를 내는 나 자신이 현재 너무 자랑스럽다. 심양사범대에서 사귄 사람들이 다음 학기에 와서 많이 발전한 내 모습을 보고 놀랬 으면 좋겠다. 그러기 위해선 방학동안 열심히 공부도 하고 경험도 많이 쌓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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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7.07.17
  • 저작시기2017.7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030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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