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학] 사진속의 아우라는 진정 해체되었는가 - 벤야민의 기술복제시대의 통찰과 관련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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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미학] 사진속의 아우라는 진정 해체되었는가 - 벤야민의 기술복제시대의 통찰과 관련하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해체되었다고 분석한다. 하지만 사진기술의 발달이 아우라의 해체를 가져왔는가? 오늘날 사진은 사진 그 자체만으로 예술작품이 되었고 회화의 복제품으로서의 사진이 아닌, 미술관 속에서의 사진으로서 아우라를 재생산해냈다.
아우라를 느끼게 되는 기제는 어디있는가? 작품에 내재되어 있는 것인가, 수용자에게 내재되어 있는 것인가? 아니면 전적으로 외부의 권력으로부터 아우라는 탄생하는 것인가? 아우라는 작품 속에도, 수용자에게도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만약 작품 속에만 있다면 모든 수용자는 똑같은 아우라를 느껴야 하지만 실제로 그렇지 않다. 그렇다면 아우라는 수용자 내면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만약 그렇다면 수용자는 작품이 없이도 아우라를 느낄 수 있어야 하는데 기억으로써 존재하는 그림일지라도 최초로 작품을 접했을 때 느낀 아우라 그 자체를 느낄 수는 없기 때문이다. 아우라는 작품과 수용자의 관계 맺음속에 생성된다. 그리고 아우라가 관계맺음을 통해 성립되기 때문에 작품과 수용자 외부적 요인, 즉 작품의 희소성과 수용자의 접근성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이것이 기술복제시대의 사진과 어떠한 관계가 있는가?
사진은 그 자체만으로 복제가능성이 열려있다. 필름 한장만으로 여러 번 인화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벤야민은 이러한 특징을 바탕으로 정치적 수단으로서의 예술을 말하지만, 벤야민이 그린 예술과는 다르게 사진은 복제가능성에 머물러있을 뿐 실현되지 않는다. 그 결과 오늘날 사진은 미술관으로 진출하면서 회화가 가지는 아우라를 구축하고 있다. 즉, 벤야민이 지적한 기술복제의 발달이 곧 아우라의 해체로 나아가지 않는다. 오히려 저작권이라는 자본주의 체제와 예술담론에 의해 아우라는 생산된다. 중세시대 종교적 신성성을 유지하기 위해 예술작품의 접근성을 차단시킨 것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외부적인 요인만으로는 아우라가 성립하지 않지만, 외부적인 요인 또한 아우라 생성에 있어서 작품과 수용자만큼의 중요한 위치를 가진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아우라 생성에 있어서 외부적인 요인 또한 작용한다는 것을 인지하고, 외부적 요인의 작용에 있어 항상 깨어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이러한 점에서 벤야민이 지적한 예술의 정치적 기능전환이 긍정적일 수만은 없을 것 같다.
[참고문헌]
『벤야민&아도르노, 대중문화의 기만 혹은 해방』, 신혜경, 2009, 김영사
『기술복제시대의 예술작품, 사진의 작은역사 외』, 발터 벤야민, 최성만 역, 2007,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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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8.03.07
  • 저작시기20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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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1046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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