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와 경제] 베버의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과 유교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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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종교와 경제] 베버의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과 유교윤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되어왔다고본다. 물론 富 자체를 악으로 칭하진 않았지만 칼빈주의에서 보여지듯 적극적으로 돈을 벌고 경제의 발전을 독려할 만한 Motive는 존재하지 않았다. 종교, 믿음, 사상, 그 세대의 주류가 되는 것은 그것이 무엇이라고 불려지든 확실한 트렌드를 지녀야 한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유교가 경제발전에 해가 되어왔다고 하는 것은 단지 현재의 경제 제일주의의 사회속에서 보아 부정적이고 유교의 후진적인 면의 노출일뿐 유교의 본질이 아님은 분명하다. 단 현세를 지배하는 자본주의의 원리와 시대를 사는 입장으로서 유교가 미래(현재)에 대한 비젼을 갖지 못하였고, 지금에 와서 대세에 편입하기 위해 유교경제학, 유교자본주의론의 주장은 한편의 코미디라고 본다.
이러한 흐름에서 보았을 때 유교가 경제 발전과 자본주의 사회에 있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의견은 지극히 지엽적이고 큰 맥락이 아닌 단지 긍정을 위한 긍정이라고 보여져 억지스럽다고 생각한다.
필자가 본고에서 다루는 문제는 “자본주의의 발전과 서양과 동양의 종교 및 사상적 기반의 연관성의 탐구”였는데 「결론적으로 유교는 동양의 자본주의 발전에 걸림돌이었다고 본다.」
유교영향권 국가의 기본사상과 가치관의 확립 등등 유교의 순기능으로 말해지는것들 역시 관념적으로 깊이 자리잡아 우리의 생활상에 영향을 줄뿐 자본주의 발전이나 경제에 있어 생산성이 향상되었다거나, 상대를 배려해 산업평화를 이뤘다는 말은 현실과는 먼 얘기라 생각한다. 단적인 예로 유교적인 사상이 가장 뿌리깊게 자리잡은 중국이나 한국은 정치나 경제에 있어 세계적으로 부패가 가장 심한 나라로 손꼽히고 있다.
그렇다면 「자본주의의 발전에 있어 역기능으로 작용한 유교가 요즘 흔히 말해지듯 서구자본주의의 병폐를 치료할 수 있을까? 결론적으로 아니라고 본다.」
공자와 맹자가 말한 경세치용의 진정한 의미와 유교에 있어 재물이란 의미는 덕과의 완벽한 조화를 추구한것이었을지 몰라도 현재의 유교는 분명 물질적인 것보다는 덕, 예등의 대인적인 면을 강조하고 있다. ‘황의 법칙’에서 보듯 현대사회의 변화속도는 늦출 수 없다고 생각한다. 즉 사회의 변화를 따라오며 변하고 있는 사상보다는 비젼을 제시하여 대중을 선동하고 실천을 이끌어 냈던 프로테스탄트의 윤리가 차라리 현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더 어울린다고 본다. 마치 고유명사처럼 되어버린 서구자본주의의 병폐나 황금만능주의는 서구에서 먼저 시작된 자본주의의 발달에 따른 부작용일뿐 진정한 칼빈주의의 윤리관과는 무관하다. 오히려 위에서 살펴보았듯, 예정설에 따르면 낭비와 향락을 죄악시하며 검약과 근면을 중시하고 있다. 즉 건전한 사상과 예정설이라는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영리획득과 윤리적의무를 합치하고 있는 이상적이고, 실천력이 있는 현실에 어울리는 이론이라고 본다.
분명 유학에서 삶의 가치를 경제적 가치보다 우위에 두는 관점은 미래 사회의 인류가 지향해야 할 가치관이 아닐까 생각한다. 자본이 인간의 모든 관계를 지배하고 삶의 목적 자체가 자본과 연관되어 있는 현대 자본주의의 문제는 인간주의적인 유교사상이나 서양사상의 관점에서도 극복되어야 할 것이다.
자본주의 발전에 역동적 요소로 기능했던 이기주의와 탐욕, 무한경쟁의 논리 등은 이제 일정부분 포기되어야 한다. 그 빈자리는 욕망의 절제, 호혜적 감응의 원리 등으로 채워져야 한다. 이기주의와 경쟁의 원리가 일정부분 배제된 상태에서 자본주의가 전과 같이 역동적으로 기능하지는 못할 것이며, 기술의 발전이 전과 같이 촉진되지도 못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효율성의 측면을 다소 희생시킨다 하더라도, 인간과 인간의 관계를 따뜻하게 복원하고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우호적으로 복원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소중하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더 효율적이며 부작용이 적고, 실천에 옮길 수 있는 동기를 제공해주는 사상적 기반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해야 할 것이다.
서양의 사상과 대조적인 성격을 갖고 있다고 하여 유교가 현재 사회 문제와 경제제일주의의 병폐를 해결하는데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주 관념적인 이론이고 느낌일 뿐, 오히려 여러 가지 부작용만 불러올것이라고 본다.
필자가 여기서 당장 현대 사회문제를 해결할 해법을 제시할 수는 없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유교가 자본주의의 발전에 도움이 되었든 방해가 되었든(필자는 분명 후자라 생각한다.) 그와는 별개로 현재에 와서 시대가 변화하는 특징과, 그 변화의 속도만 보아도 유교가 해법이 아니라는 것은 분명히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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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8.03.21
  • 저작시기20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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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1049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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