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와 경제] 근대화 과정을 통해서 본 조선의 문제점 - 일본과 비교를 중심으로

소개글

[종교와 경제] 근대화 과정을 통해서 본 조선의 문제점 - 일본과 비교를 중심으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양(體養), 지양(智養) 삼위일체의 ‘실용(實用)’ 교육으로의 전환을 선언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농촌을 중심으로 서당에서의 유교교육이 주류를 이루었다. 하지만 일본의 경우는 1872년에 ‘학제(學制)’가 공포되어 전국을 8개의 대학구로, 1개의 대학구를 32개의 중학구로, 1개의 중학구를 210개의 소학구로 나누어 1소학구에 1소학교 설립계획을 세웠다. 그리하여 1873년에 28.1%였던 취학률이 1878년에는 41.3%에 달했다. 1877년에는 도쿄대학(1886년에는 제국대학으로 개칭)을 설립하였다. 이와 같이 양국의 시간차가 너무 컸던 것이다.
지금까지 근대화를 통해서 본 조선의 문제점을 서양의 개국강요에 대한 양국의 대응 비교, 개국 이후의 국론의 상황, 서양의 학문 수용 태도 비교, 서학을 자국의 교육으로 전환 방식의 측면에서 살펴보았다. 일본과 조선은 인접하는 유교문화권에 속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양에 의한 개국 및 서양 학문 수용의 양상은 양국이 서로 달랐고, 그것으로 인해 근대화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조선과 일본을 비교하여 알 수 있었던 근대화의 문제점을 교훈으로 삼을 수 있는 것은 바로 현재 우리가 추구하는, 그리고 앞으로도 추구해나갈 세계화가 아닐까 생각한다. 역사적으로 외부세계를 어떻게 인식했는지, 인식에 오류가 있었다면 그 원인은 무엇인지, 또한 외부 세계의 충격을 자체적으로 어떻게 수용, 발전시켰는지를 생각하여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반성한다면 우리가 추구하려는 세계화는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믿는다.
※ 참고 문헌
1. 강재언, 〈서양과 조선〉

키워드

종교,   경제,   근대화 과정을 통해서 본 조선의 문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