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읽으며 처음 느낀 감정은 당황함이었다. 은사 목사님께서 예비군 훈련 때 주머니에 넣고 읽고 했던 책이란 이야기를 들었기에 너무나 쉽게 생각했던 것이다. 저자의 철학적이고 사변적인 글들이 쉽지는 않았지만 차분히 그의 고백 따라 갈 때, 그의 고백들은 나의 고백과 만났다. 또한 이전에 생각지도 못했던 고백들이 이제는 나의 고백이 되었다. 물론 나의 이해가 부족해 전부를 이해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그것이 오히려 기쁨을 안겨 주었다. 지금도 살아있는 고백으로 우릴 감동시키는 교부와 두고두고 만날 수 있다는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죄는 우리의 인생을 끊임없이 걸고넘어진다. 끊임없이 하나님 앞에 바로 서지 못하도록, 벗어나도록, 방향을 조금 틀도록 하며 하나님과의 거리를 벌려 놓는다. 하지만 우리는 이토록 신실하게 자신을 하나님 앞에서 성찰하였던 교부의 고백을 떠올리며 우리의 삶도 하나님의 영광의 빛 된 말씀 앞에서 성찰해야 한다. 그때에 죄는 영향력을 잃고, 우리는 떠오르는 새벽빛 같은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은 하나님의 임재의 은혜를 누리게 될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그렇게 하나님이 태초에 우리에게 안겨주시려 했던 그 영원한 안식으로 인도함 받을 것이다.
죄는 우리의 인생을 끊임없이 걸고넘어진다. 끊임없이 하나님 앞에 바로 서지 못하도록, 벗어나도록, 방향을 조금 틀도록 하며 하나님과의 거리를 벌려 놓는다. 하지만 우리는 이토록 신실하게 자신을 하나님 앞에서 성찰하였던 교부의 고백을 떠올리며 우리의 삶도 하나님의 영광의 빛 된 말씀 앞에서 성찰해야 한다. 그때에 죄는 영향력을 잃고, 우리는 떠오르는 새벽빛 같은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은 하나님의 임재의 은혜를 누리게 될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그렇게 하나님이 태초에 우리에게 안겨주시려 했던 그 영원한 안식으로 인도함 받을 것이다.
소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