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주요 내용 및 논지 요약
가. 제4장 미군정기의 공산주의
나. 제5장 소련 후견하의 북한 공산주의
다. 제6장 한국전쟁과 북한
2. 중요 내용
3. 참신한 내용, 이해되지 않는 내용, 의문점 등
4. 전반에 대한 평가 - 해당 저작의 성과와 한계
5. 새로운 문제제기 - 관련 연구의 심화, 발전 주제나 영역
가. 제4장 미군정기의 공산주의
나. 제5장 소련 후견하의 북한 공산주의
다. 제6장 한국전쟁과 북한
2. 중요 내용
3. 참신한 내용, 이해되지 않는 내용, 의문점 등
4. 전반에 대한 평가 - 해당 저작의 성과와 한계
5. 새로운 문제제기 - 관련 연구의 심화, 발전 주제나 영역
본문내용
남한이 공산국가가 되고, 이에 따라 모든 면에서 남한 중심으로 따라 움직여온 북한은 당연히 공산화가 되는 것이 자연스러웠던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까지 들어서 남한만이라도 민주주의 국가로 남은 것을 다행스럽게 여겨야 되는 것일 수도 있겠다는 새로운 시각이 생겼던 것 같습니다.
책에 보면, 박헌영이 서울을 떠나 근거지를 북한으로 옮겼다면, 김일성과의 경쟁에서 그 결과가 어떠했을지에 대해 가정해보면서, 어차피 김일성에 대한 소련의 지지로 인해 승산이 없었을 것이라는 서술이 나오기도 하는데, 그와 관련하여 저자는 박헌영에 대한 국내 공산주의자들의 지지가 남북한을 통틀어 굉장히 절대적이었던 것으로 표현하고 있어 읽는 사람도 박헌영의 영향력에 대해 매우 크게 생각하게 되고, 실제로 김일성은 박헌영파를 53년도에 숙청하였음에도 박헌영에 대한 재판과 처형을 55년에 할만큼 박헌영의 의미와 존재가 무시 못할 수준이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박헌영이 남한에서 활동할 당시 입지가 약화된 과정이나 월북한 이후의 활동에 대한 근거 있는 설명이 부족하여 박헌영의 입지 변화에 대한 이해가 잘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저자가 김일성의 정권 획득 과정을 중심으로 서술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박헌영의 입지 변화는 그 부분에서도 중요한 의미가 있다 할 것인데, 그에 대한 개연성 있는 납득이 되지 않았습니다.
4. 전반에 대한 평가 - 해당 저작의 성과와 한계
한국 공산주의의 역사적인 전개를 정리한 의미 있는 저작으로 알고 있고, 누가 읽어도 최대한 많은 자료들을 확보하여 재구성하려고 노력한 흔적이 느껴져서 놀라웠습니다. 각 사건 당시 이루어진 연설문을 분석하거나 노동신문 사설을 분석하여 당시 상황과 의도를 파악하는 방법이 사용되어 있는데, 그런 원전을 분석하여 평가하기 위해서는 그러한 분석에서 전제하고 있는 상황과 판단들도 정확해야 할 것이므로, 2단계의 평가가 필요한 작업이고, 읽는 사람도 그 부분을 주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저자는 김일성이 등장한 이후의 사건들이나 김일성이 벌인 사건들, 정책들에 대해서 김일성이 어떻게 북한에서 절대적인 지도자로서의 위치를 확보할 수 있었는지를 원인을 설명하고, 밝혀내려는 의도를 주요한 시각으로 삼아 서술하고 있는데, 물론 어떤 사건은 김일성이 정권을 잡는데 도움이 되었거나 김일성이 정권을 획득하기 위해 치밀하게 행동한 사건이었겠지만, 이미 모두 너무 잘 알고 있는 결과(김일성의 독재)를 전제로 그 과정 중의 모든 사건과 상황들을 설명한 것 같아서 그 중에는 결과에 끼어 맞추다보니 잘못 해석하게 되는 경우도 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든 사건들이 김일성에게 유리한 사건은 아니었을테고, 김일성과 관련된 평가가 아닌 다른 의미가 있는 사건도 있을 텐데, 그런 부분에 대한 관심이 부족하고, 일률적으로 해석되어 있다는 인상도 있었습니다.
공산주의 운동의 전개과정을 정리한 점에서 의미가 있지만, 남북한 공산주의의 세력구도, 김일성이 정권을 잡게 된 배경이라는 시각외에는 사건들이 나열되어 있을 뿐 분석의 깊이가 부족한 점이 있는 듯합니다.
5. 새로운 문제제기 - 관련 연구의 심화, 발전 주제나 영역
공산당의 지지 기반이 약했던 북한에 공산국가가 성립된 이유는 소련의 지지와 영향력 때문이었고, 박헌영을 비롯한 남로당과 북한의 공산당은 소련공산당의 영향을 절대적으로 인정하였는데, 이에 반해, 미군정은 남한 지도자들과 긴장 관계에 있었다 할 것입니다. 그런데, 해방 전의 공산주의 운동 당시에는 일제식민지 상태로 인해 코민테른이라는 기치 아래 소련이나 중국 공산당의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했다 할 것이지만, 해방 이후 특히, 미군정하의 남로당은 굳이 소련공산당의 지도에 따라야만 하는 것은 아니었을텐데, 박헌영은 찬탁을 하여 지지기반이 약화될 정도로 소련의 결정에 절대적으로 복종했고, 김일성은 소련이 김일성을 지도자로 세우겠다는 의지에 힘입어 권력을 확보하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처럼 한국 공산주의자들이 소련공산당에 복종한 것은 이념적인 이유도 있겠지만, 당시의 상황적인 원인도 있을 것 같은데, 그 배경이 무엇인지 연구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면 김일성은 향후에는 결국 소련의 영향력에서 벗어나고, 내정간섭에 대해 철저히 경계하게 됩니다. 한국 공산주의자들이 현재의 북한처럼 자주를 외치면서 소련공산당의 영향력을 인정하지 않았다면, 어떤 차이가 있었을지 생각해보면, 김일성이 정권을 잡는데 소련이 미친 영향을 가늠하는데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책에 보면, 박헌영이 서울을 떠나 근거지를 북한으로 옮겼다면, 김일성과의 경쟁에서 그 결과가 어떠했을지에 대해 가정해보면서, 어차피 김일성에 대한 소련의 지지로 인해 승산이 없었을 것이라는 서술이 나오기도 하는데, 그와 관련하여 저자는 박헌영에 대한 국내 공산주의자들의 지지가 남북한을 통틀어 굉장히 절대적이었던 것으로 표현하고 있어 읽는 사람도 박헌영의 영향력에 대해 매우 크게 생각하게 되고, 실제로 김일성은 박헌영파를 53년도에 숙청하였음에도 박헌영에 대한 재판과 처형을 55년에 할만큼 박헌영의 의미와 존재가 무시 못할 수준이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박헌영이 남한에서 활동할 당시 입지가 약화된 과정이나 월북한 이후의 활동에 대한 근거 있는 설명이 부족하여 박헌영의 입지 변화에 대한 이해가 잘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저자가 김일성의 정권 획득 과정을 중심으로 서술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박헌영의 입지 변화는 그 부분에서도 중요한 의미가 있다 할 것인데, 그에 대한 개연성 있는 납득이 되지 않았습니다.
4. 전반에 대한 평가 - 해당 저작의 성과와 한계
한국 공산주의의 역사적인 전개를 정리한 의미 있는 저작으로 알고 있고, 누가 읽어도 최대한 많은 자료들을 확보하여 재구성하려고 노력한 흔적이 느껴져서 놀라웠습니다. 각 사건 당시 이루어진 연설문을 분석하거나 노동신문 사설을 분석하여 당시 상황과 의도를 파악하는 방법이 사용되어 있는데, 그런 원전을 분석하여 평가하기 위해서는 그러한 분석에서 전제하고 있는 상황과 판단들도 정확해야 할 것이므로, 2단계의 평가가 필요한 작업이고, 읽는 사람도 그 부분을 주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저자는 김일성이 등장한 이후의 사건들이나 김일성이 벌인 사건들, 정책들에 대해서 김일성이 어떻게 북한에서 절대적인 지도자로서의 위치를 확보할 수 있었는지를 원인을 설명하고, 밝혀내려는 의도를 주요한 시각으로 삼아 서술하고 있는데, 물론 어떤 사건은 김일성이 정권을 잡는데 도움이 되었거나 김일성이 정권을 획득하기 위해 치밀하게 행동한 사건이었겠지만, 이미 모두 너무 잘 알고 있는 결과(김일성의 독재)를 전제로 그 과정 중의 모든 사건과 상황들을 설명한 것 같아서 그 중에는 결과에 끼어 맞추다보니 잘못 해석하게 되는 경우도 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든 사건들이 김일성에게 유리한 사건은 아니었을테고, 김일성과 관련된 평가가 아닌 다른 의미가 있는 사건도 있을 텐데, 그런 부분에 대한 관심이 부족하고, 일률적으로 해석되어 있다는 인상도 있었습니다.
공산주의 운동의 전개과정을 정리한 점에서 의미가 있지만, 남북한 공산주의의 세력구도, 김일성이 정권을 잡게 된 배경이라는 시각외에는 사건들이 나열되어 있을 뿐 분석의 깊이가 부족한 점이 있는 듯합니다.
5. 새로운 문제제기 - 관련 연구의 심화, 발전 주제나 영역
공산당의 지지 기반이 약했던 북한에 공산국가가 성립된 이유는 소련의 지지와 영향력 때문이었고, 박헌영을 비롯한 남로당과 북한의 공산당은 소련공산당의 영향을 절대적으로 인정하였는데, 이에 반해, 미군정은 남한 지도자들과 긴장 관계에 있었다 할 것입니다. 그런데, 해방 전의 공산주의 운동 당시에는 일제식민지 상태로 인해 코민테른이라는 기치 아래 소련이나 중국 공산당의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했다 할 것이지만, 해방 이후 특히, 미군정하의 남로당은 굳이 소련공산당의 지도에 따라야만 하는 것은 아니었을텐데, 박헌영은 찬탁을 하여 지지기반이 약화될 정도로 소련의 결정에 절대적으로 복종했고, 김일성은 소련이 김일성을 지도자로 세우겠다는 의지에 힘입어 권력을 확보하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처럼 한국 공산주의자들이 소련공산당에 복종한 것은 이념적인 이유도 있겠지만, 당시의 상황적인 원인도 있을 것 같은데, 그 배경이 무엇인지 연구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면 김일성은 향후에는 결국 소련의 영향력에서 벗어나고, 내정간섭에 대해 철저히 경계하게 됩니다. 한국 공산주의자들이 현재의 북한처럼 자주를 외치면서 소련공산당의 영향력을 인정하지 않았다면, 어떤 차이가 있었을지 생각해보면, 김일성이 정권을 잡는데 소련이 미친 영향을 가늠하는데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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