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적다. 즉, 노동하는 인구층이 노인층이라는 것이다. 이는 현재도 마찬가지다. 2013년 11월부터 12월까지 농어촌공사에서의 아르바이트를 통하여 구좌읍의 관정을 조사할 기회가 있었다. 그 중 행원리도 포함되었는데, 관정을 조사하며 농업용수를 파악하는 과정에서 만난 마을 사람들은 대다수 노인이었으며, 비교적 젊은 편이어도 30대 후반에 그쳤다. 현재 제주도로의 귀농이 유행되는 상황에서 거주에 대해 양극화는 여전히 심화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제주시의 경우를 보면 신제주, 구제주권을 제외하면 인구가 밀집되어 있지 않다. 이는 촌을 개발해 도시불균형을 바로 잡는다는 정책이 제대로 시행되지 않음을 나타낸다. 이러한 상황에서 도시불균형을 바로 잡고, 촌으로의 이주를 장려할 수 있는 방책이 강구되어야 할 것이다.
소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