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만 차이가 있는 것 같다. 오늘날 우리나라의 교사의 지위와 권위는 이 책에서처럼 그렇게 높지 않다. 학부모를 무시하는 발언은 절대 할 수 없고, 학부모와 교사는 동등한 지위에서 서로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다니던 고등학교만 해도 학부모운영위원회가 있었는데 매달 1번씩 학부모 회의를 열었고, 학교에서 무슨 행사가 있으면 항상 학부모 운영위원회가 참여한 가운데 여러 가지를 결정했다. 그리고 교사라는 직업이 안정적인 공무원이라는 점과 학교를 실패한 인간들을 위한 방공호라는 말이 나왔는데, 현재 우리 사회에서는 교사의 이런 상황을 비판하고 교원 평가제를 도입해서 교사들도 평가해서 일정한 수준이 안 되면, 교사의 자리에서 물러나게 하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그러므로 더 이상 교직은 안정된 직업이라 보기 어렵게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학부모를 학교의 노예, 보조교사, 일꾼이라고 표현했다. 물론, 교사의 능력이 부족하고, 부정한 의도로 학부모에게 자신의 임무를 넘기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학교에서 하는 학습 활동 보다 집에서의 학습 활동이 더 많은 상황을 우리나라의 상황에 비춰봤을 때에는 학교만의 문제가 아닌 것 같다. 공교육의 부족함 때문에 부모들이 학교의 교육을 믿지 못하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어떤 부모들은 자신의 자식을 다른 아이들 보다 더 가르쳐야 한다는 욕심이 앞서서 사교육에 많은 비용을 들이게 된다. 이미 다 배운 내용을 학교에서 또 배워야 하는 아이들은 학교 수업에 흥미를 잃게 되고, 그렇게 되면 교사들 또한 가르치는 것에 대한 의지가 약해 질 것이다. 즉, 가정에서의 학습량이 많아지는 것이 한국에서는 교사가 일부러 가정에 그 임무를 떠 넘겨서가 아니라, 학부모들의 교육열과 같은 다른 요인이 작용해서 그렇게 된 것일 수도 있다는 말이다.
학부모로서 자식을 키우면서 직접 경험한 사례들과, 그때 느꼈던 생생한 감정을 표현했기 때문에 더욱 더 많이 공감하고 재미있게 읽었던 것 같다. 정말, 아이들에게 존경받는 선생님이 되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만약에 존경받는 선생님이 못되더라도 위에 책에서 말한 나쁜 선생님은 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선생님이 되면 나 자신만의 권리만 주장할 것이 아니라 학생과 학부모의 입장에서 배려해 줄줄 알아야 하며, 나 자신의 임무에 충실해야 해야겠다. 그리고 학부모들도 교육의 문제를 학교에만 맡기는 것이 아니라, 학교의 여러 일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서 학교가 올바르게 잘 운영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줘야 한다. 중, 고등학교 때 학부모가 참여해야 하는 행사였는데 아무도 참여를 하지 않겠다고 해서 이리저리 부탁하는 전화를 하시던 선생님의 모습을 보면서, 자신은 학교의 일에 잘 참여하고, 도와주지 않으면서 학교로 부터 자기 자식의 권리만을 주장하고, 자기 자식이 받는 불이익에만 관심을 가지는 학부모들이 참 한심하고 안타까웠다. 공교육이 잘 되려면 선생님들의 실력과 능력이 중요하지만, 학부모의 참여와 학생의 참여가 있을 때 잘 되는 것 같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읽으면서 위와 같이 좋은 점도 많이 느꼈지만, 비판할 부분도 있다고 생각했다. 이 책이 제목에서부터 비판을 목적으로 한 책이라서 비판적인 내용만 나올 줄 알았지만, 너무 편향된 시각에서만 교사들을 보고 비판한 것 같다. 내가 앞으로 교사가 될 사람이라서 느낀 것인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내 입장에서는 내가 만약 학생이었을 때 이 책을 읽었어도, 이렇게 모든 교사들은 나쁘다는 관점으로 서술했던 부분은 올바르지 않다고 여겼을 것이다. 몇몇 사람들의 행위를 보고 집단 전체를 판단하고, 너무 편향된 시각에서만 서술하는 것은 옳지 않은 것 같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학부모를 학교의 노예, 보조교사, 일꾼이라고 표현했다. 물론, 교사의 능력이 부족하고, 부정한 의도로 학부모에게 자신의 임무를 넘기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학교에서 하는 학습 활동 보다 집에서의 학습 활동이 더 많은 상황을 우리나라의 상황에 비춰봤을 때에는 학교만의 문제가 아닌 것 같다. 공교육의 부족함 때문에 부모들이 학교의 교육을 믿지 못하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어떤 부모들은 자신의 자식을 다른 아이들 보다 더 가르쳐야 한다는 욕심이 앞서서 사교육에 많은 비용을 들이게 된다. 이미 다 배운 내용을 학교에서 또 배워야 하는 아이들은 학교 수업에 흥미를 잃게 되고, 그렇게 되면 교사들 또한 가르치는 것에 대한 의지가 약해 질 것이다. 즉, 가정에서의 학습량이 많아지는 것이 한국에서는 교사가 일부러 가정에 그 임무를 떠 넘겨서가 아니라, 학부모들의 교육열과 같은 다른 요인이 작용해서 그렇게 된 것일 수도 있다는 말이다.
학부모로서 자식을 키우면서 직접 경험한 사례들과, 그때 느꼈던 생생한 감정을 표현했기 때문에 더욱 더 많이 공감하고 재미있게 읽었던 것 같다. 정말, 아이들에게 존경받는 선생님이 되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만약에 존경받는 선생님이 못되더라도 위에 책에서 말한 나쁜 선생님은 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선생님이 되면 나 자신만의 권리만 주장할 것이 아니라 학생과 학부모의 입장에서 배려해 줄줄 알아야 하며, 나 자신의 임무에 충실해야 해야겠다. 그리고 학부모들도 교육의 문제를 학교에만 맡기는 것이 아니라, 학교의 여러 일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서 학교가 올바르게 잘 운영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줘야 한다. 중, 고등학교 때 학부모가 참여해야 하는 행사였는데 아무도 참여를 하지 않겠다고 해서 이리저리 부탁하는 전화를 하시던 선생님의 모습을 보면서, 자신은 학교의 일에 잘 참여하고, 도와주지 않으면서 학교로 부터 자기 자식의 권리만을 주장하고, 자기 자식이 받는 불이익에만 관심을 가지는 학부모들이 참 한심하고 안타까웠다. 공교육이 잘 되려면 선생님들의 실력과 능력이 중요하지만, 학부모의 참여와 학생의 참여가 있을 때 잘 되는 것 같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읽으면서 위와 같이 좋은 점도 많이 느꼈지만, 비판할 부분도 있다고 생각했다. 이 책이 제목에서부터 비판을 목적으로 한 책이라서 비판적인 내용만 나올 줄 알았지만, 너무 편향된 시각에서만 교사들을 보고 비판한 것 같다. 내가 앞으로 교사가 될 사람이라서 느낀 것인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내 입장에서는 내가 만약 학생이었을 때 이 책을 읽었어도, 이렇게 모든 교사들은 나쁘다는 관점으로 서술했던 부분은 올바르지 않다고 여겼을 것이다. 몇몇 사람들의 행위를 보고 집단 전체를 판단하고, 너무 편향된 시각에서만 서술하는 것은 옳지 않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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