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과 중국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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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양 속에 중국
1.서양 속의 중국사상
2.중국선교사
Ⅱ. 중국 근대 주요 학자들
1.아마추어 중국학자/박학자
2.마테오 리치의 전도정책과 전례논쟁
3.라이프니츠와 중국의 만남
Ⅲ. 중국철학에 대한 관념론적 편견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파악한 중국의 관료주의는 헤겔의 동양적 전제주의의 부활이라고 말할 수 있다. 박상환, 고쳐읽는 중국철학 이야기, 서울: 도서출판 상, 2011. 170쪽 참조.
그러나 중국의 유가사회 속에서 황제의 지배권은 헤겔이 생각했던 만큼 전제적이 아니었다. 유가사회는 황제-귀족-사대부의 상호견제 속에서 질서를 유지해 온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편견을 우리는 통상적으로 ‘서양 중심적 사고’ 라고 부른다. 하지만 헤겔이 지적한 ‘내면성’과 ‘자유의지’의 연관성 문제는 중국의 ‘학문관’과 ‘학문 활동’ 그리고 ‘학문의 대상’과 결부시켜 볼 때 다분히 성찰할 여지가 있다.
지난날 예수회의 실패, 헤겔과 같은 오만한 역사관, 중체서용파(중국 본래의 유학儒學을 중심으로 하되 부국강병富國强兵하기 위해 근대 서양문명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주장을 편친 자들)의 결과는 결국 인간의 인식과정에 내포되어 있는 모순성에 기인한다. 비교의 작업은 ‘낯선 것’과의 대면에서 역사적으로 전래한 사고를 배타적으로 절대화 시키거나 또는 비역사적·학문적 개념을 관념화 시키지 않는 자세에서, 쉽게 말해 내 스스로를 수정할 준비가 되어 있을 때, 비로소 진정한 의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박상환, 고쳐읽는 중국철학 이야기, 서울: 도서출판 상, 2011. 171-173쪽 참조.
Ⅳ. 참고문헌
박상환, 고쳐읽는 중국철학 이야기, 서울: 도서출판 상, 2011.
전국역사교사모임, 처음 읽는 중국사 휴머니스트, 2014
박상환, 라이프니츠와 동양사상, 도서출판 미크로, 2005.
박상환, 동. 서 철학의 소통과 현대적 전환 서울: 도사출판 상,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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