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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꾸라지던 어머니, 분노로 폭발하던 오빠까지. 그것은 우리 한국의 가족이 아니고서는 나올 수 없는 가족의 애뜻함이었다. 가난 따위는 이들 가족애 앞에서는 아무것도 아닐 줄 알았는데, 어떻게 해서든지 이겨내고 일어섰으면 싶었는데 결국은 다 앗아가 버리고 마니 그 안타까움과 서글픔은 너무나도 컸다.
[민촌]을 통하여 우리 민족 안에 뿌리 깊게 박힌 가난에 대해 좀 더 현실적이고 깊이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좋은 계기가 되었고 우리나라 1920년대 문학을 하나, 둘 접하며 감이 잡히지 않던 당시의 시대적 분위기와 상황이 조금씩은 형태를 나타내기 시작했다. 이러한 문학 작품들이 내가 알지 못했던 과거를 지금과 또 앞으로를 하나로 연결해 주니 더 소중히, 더 많이 접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가 없다.
[민촌]을 통하여 우리 민족 안에 뿌리 깊게 박힌 가난에 대해 좀 더 현실적이고 깊이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좋은 계기가 되었고 우리나라 1920년대 문학을 하나, 둘 접하며 감이 잡히지 않던 당시의 시대적 분위기와 상황이 조금씩은 형태를 나타내기 시작했다. 이러한 문학 작품들이 내가 알지 못했던 과거를 지금과 또 앞으로를 하나로 연결해 주니 더 소중히, 더 많이 접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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