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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촌>, <원보>, <홍수> 등과 장편 소설로 <고향>, <신개지>, <인간수업>, <봄>, <두만강> 등이 있다.
Ⅴ. 소설가 이기영과 카프
민촌이 잡지 개벽창간 4주년 기념모집 광고에서 오빠의 비밀편지로 3등으로 당선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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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이 비슷하고, 가난으로 인한 궁핍함이 이 두 여주인공의 삶에 변화를 가져온 것 또한 비슷한 점이다.
그러나, 「민촌」은 점순이가 벼 두 섬에 팔리어서 박주사 아들집으로 가마에 실려 감으로써 작품을 마무리 짓고 있지만 「감자」는 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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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촌 이기영에 대해서도 간단히 언급해보았다.
다음으로는 사회 전반적으로 드러나던 집단적 문제인 소작쟁의와 노동쟁의가 작품 속에서 원터 마을사람 개개인에게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농촌의 현실, 농민의 노동자화, 소작쟁의와 노동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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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벼 두 섬에. ‘도대체 벼 두 섬이란 얼마나 값어치 있는 걸일까’라는 의문이 든다.
「민촌」은 이렇게 ‘가난’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해주었다. ‘가난’이라는 존재는 내 곁에 존재하는 것 같으면서도 막상 깊숙이 이해하고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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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른 해결방안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 채 단지 한 개인이 가난으로 인해 겪는 비극에 대해서만 언급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이점이 있다.
나는 이기영의 「민촌」을 읽으면서 가난에 대해 참 많이 생각해 보았다. 언제부터 인간에게는 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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