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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그러나 메이첸과 그의 동조자들이 놓친 점은 근본적이고 본질적인 기독신앙을 공유하지만, 태도는 온건한 인사들을 설득하고 포용할 수 없었느냐는데 있다. 메이첸의 저서 “기독교와 자유주의”에서 당시의 교회 전체의 신앙을 대변하기보다는 교회의 지도자들 가운데 장로교 신학의 교리적 충실성을 부인하는 것을 확대 해석한 점도 있다. 이것은 메이첸의 의견을 따를 수 없게 만들었다. 메이첸은 미 북장로교 교회의 호의적인 분위기 속에서도 부정적인 인상을 줄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메이첸이 논쟁을 진행하면서 전투적이고 배타적인 성향을 어느 정도 배제하고 임했더라면, 북장로교 총회 내의 복음주의 신학을 지지하는 자들에게 옹호를 받았기 때문에 쉽게 무너지지 않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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