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고전의이해, 장자 강의, 혼돈의 시대에 장자를 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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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동서양고전의이해, 장자 강의, 혼돈의 시대에 장자를 읽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목차

1, 요약

2, 감상

참고문헌




1, 요약

“‘장자’ 이전의 고전 중에서 ‘논어’는 약 1만 5000여 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맹자’는 3만 5000여 자이고, ‘장자’는 6만 5000여 자입니다. -중략- ‘장자’는 논어나 맹자와는 기술 형식이나 문체에서부터 성격이 전혀 다른 책입니다. 그런데 맹자와 장자는 동시대인입니다.” 6p
맹자와 장자는 동시대 인물이었지만 맹자는 장자에 대해 언급한 적이 전혀 없고 장자 또한 맹자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맹자는 상당히 논쟁적인 사상가였는데 정치적으로 자신의 견해와 다른 견해를 내놓는 사람을 보면 상대가 누구든 절대

본문내용

고 하기에는 약하고 비전이라고 볼 수 있다. 온 세상 사람들이 한 방향으로 미친 듯이 몰려가고 있을 때 장자는 이런 식으로 저항한 것이다.
인류가 이 지구상에 생존하는 일은 예나 지금이나 쉽지 않다. 더욱이 전쟁과 폭력의 시대를 살았던 장자야 오죽했으랴? 대부분의 사람이 어떻게 하면 남을 죽이고 내가 살아남을 것인가에 골몰하는 시대에 장자는 나도 살고 남도 살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게 된다. 그렇다고 해서 얄팍한 처세를 말하는 것도 아니고 공맹처럼 나서서 천하를 어떻게 다스릴 것인가 하고 거창한 명분을 내걸지도 않는다. 어디까지나 인간 세상에 대한 통찰을 통해 자신을 보존하고 다른 사람과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 사람이 장자다.
전통적으로 동양철학은 지식의 양적 확대보다는 인간의 구체적인 삶 속에서 마음과 몸의 통일을 바탕으로 진정한 지혜를 체득하고자 하였다. 장자(莊子)는 마음의 수양을 통해 올바른 길(道)을 찾도록 하는 수양법을 제시하였다. 이러한 수양법은 우리의 눈을 가리고 있던 장막이 무엇인지 깨닫도록 한다. 모든 일을 자연이라는 큰 틀에서 바라본 장자(莊子)에게는 죽음(死)조차도 두려워하지 않았다. 우리는 자연의 일부이고 죽음(死)이란 일시적으로 있었을 뿐인 ‘내’가 사라져서 다시 영원히 진행되고 있는 자연으로 다시 돌아가는 것일 뿐이다. 이러한 사상을 가진 장자(莊子)는 자신의 부인이 죽었을 때에조차도 슬퍼하지 않고 오히려 항아리를 두드리며 즐겁게 노래를 불렀다고 한다. 이 놀라운 광경을 보고 기막혀 하는 절친한 친구인 혜시에게 장자(莊子)는 다음과 같이 그 이유를 담담하게 말한다. 혜시는 “아내와 함께 살고 자식을 키워 함께 늙은 처지에 그 아내가 죽었는데 곡조차 하지 않는다면 그것도 무정하다 하겠는데 또 질그릇을 두들기고 노래를 하다니 이거 심하지 않소.
”장자는 대답했다. “아니 그렇지가 않소. 아내가 죽은 당초에는 나라고 어찌 슬퍼하는 마음이 없었겠소. (그러나)그 근원을 살펴보면 본래 삶이란 없었던 거요. 그저 삶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본래 형체도 없었소. 비단 형체가 없었을 뿐이 아니라 본시 기(氣)도 없었소. 그저 흐릿하고 어두운 속에 섞여 있다가 변해서 기가 생기고 기가 변해서 형체가 생기며 형체가 변해서 삶을 갖추게 된 거요. 이제 다시 변해서 죽어가는 거요. 이는 춘하추동(春夏秋冬)이 서로 사철을 되풀이하여 운행함과 같소. 아내는 지금 천지라는 커다란 방에 편안히 누워 있소. 그런데 내가 소리를 질러 따라 울고불고 한다면 나는 하늘의 운명을 모르는 거라 생각되어 그쳤단 말이오.”
이렇게 세상을 초월하여 그 자신이 자연과 하나가 되어 버린 경지를 장자(莊子)는 ‘물아일체(物我一體)’라고 한다. 물론 이런 경지는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장자(莊子)는 우리에게 ‘심재(心齋)’와 ‘좌망(坐忘)’이라는 수행 방법을 제시한다. 이 수양법은 뒤에서 자세히 이야기 하겠다. 장자(莊子)는 인간의 불행의 원인을 탐색하고, 그것의 해결방법으로 만물제동(萬物齊同)의 입장을 가짐으로서 인간세계의 모든 차별과 대립을 초월하여 인간으로서 무한한 자유를 가질 것을 말했지만, 그는 그것을 그 자체로써 중요시했을 뿐 이상적인 사회의 건설이나 사회개혁의 문제와는 결코 연결시키지 않았다. 다만 그는 인간의 내면세계에만 관심을 두었다. 즉, 그는 인간이 현실세계의 초월과 달관을 통하여 절대의 세계인 자연으로 돌아가서 무한한 자유와 평안을 누릴 수 있는 문제에만 관심이 있을 뿐이었다. 이러한 점에서 장자(莊子)의 교육 사상은 실존적 자연주의 교육 사상이라고도 할 수 있다.
참고문헌
『장자 강의, 혼돈의 시대에 장자를 읽다』, 전호근, 동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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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20.04.08
  • 저작시기2020.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128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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