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머리말
2.권문체제론의 성립과 한계
3.동국국가론의 성립과 한계
4.맺음말
2.권문체제론의 성립과 한계
3.동국국가론의 성립과 한계
4.맺음말
본문내용
대변해 준다. 90년대 이후부터 2005년까지 발표된 중세사 연구 논문이 약 50여 편에 달하는 것으로 보아 이런 상황이 다소 완화되긴 하였으나, 여전히 한국에서의 중세사 연구는 더욱 더 활성화 되어야할 앞으로의 과제이기도 하다.
최근 일본에서는 연구자 수에 있어서 근현대사 전공자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이지만, 80년대까지만 해도 가장 많은 전공자를 가진 분야가 중세사 분야였다. 중세사를 중세전기, 중세후기로 나눌 정도였다. 그만큼 일본인 연구자들의 관심은 중세사에 쏠려 있었다. 그 이유는 바로 이 시기에 센고쿠(戰)시대를 포함하여 무사와 장원의 출현 등, 일본을 변화시킨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중세사 연구자가 타 분야에 비해 적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9세기 이후 양국 간에 이루어진 교섭이 많지 않고 타 분야에 비해 한일관계 사료도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것은 14세기 이후 왜구가 한반도에 출몰하게 되는 시기부터 다시 한일관계 연구가 많아지고 있는 것만 보아도 알 수 있다.
2000년대에 들어 전반적으로 일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제 한국에서의 일본사 연구는 한일관계사의 차원을 넘어, 일본이나 일본인에 대한 본질적인 부분을 이해하기 위한 방향까지 심도 있게 이루어져야 할 시기가 왔다고 생각한다. 일본 특유의 장원제나 무사제도, 막부에 의한 중앙집권 및 지방분권 등 중세사가 우리에게 남겨놓은 과제들은 산적해 있다. 아직 낯설게 느껴지는 일본의 중세를 조금씩 알아가고 일본의 선행연구를 살펴본다는 면에서 가마쿠라막부시기의 국가론은 좋은 시작이 될 것이다.
※참고문헌
남기학. (2014). 「鎌倉幕府論의 展開와 現狀」. 『동양사학연구』, 126, 151-188.
남기학. (2014). 「鎌倉幕府觀의 시대적 변천」. 『일본역사연구』, 40, 181-209.
박수철. (2014). 「일본 중세 국가론의 현황과 과제」. 『일본비평』, (11), 274-303.
이병로. (2007). 「한국에서의 일본사연구의 현황과 전망」. 『일본문화연구』, 22, 147-168.
신종대. (2007). 「가마쿠라막부의 전개와 호조씨의 막부 정치 장악과정에 관한 연구」. 『동북아 문화연구』, 13, 443-464.
단행본
연민수, 1998, 『일본역사』, 보고사
구태훈, 2016, 『일본고중세사』, 재팬리서치21
아사오 나오히로, 2003, 『새로 쓴 일본사』, 창비
최근 일본에서는 연구자 수에 있어서 근현대사 전공자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이지만, 80년대까지만 해도 가장 많은 전공자를 가진 분야가 중세사 분야였다. 중세사를 중세전기, 중세후기로 나눌 정도였다. 그만큼 일본인 연구자들의 관심은 중세사에 쏠려 있었다. 그 이유는 바로 이 시기에 센고쿠(戰)시대를 포함하여 무사와 장원의 출현 등, 일본을 변화시킨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중세사 연구자가 타 분야에 비해 적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9세기 이후 양국 간에 이루어진 교섭이 많지 않고 타 분야에 비해 한일관계 사료도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것은 14세기 이후 왜구가 한반도에 출몰하게 되는 시기부터 다시 한일관계 연구가 많아지고 있는 것만 보아도 알 수 있다.
2000년대에 들어 전반적으로 일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제 한국에서의 일본사 연구는 한일관계사의 차원을 넘어, 일본이나 일본인에 대한 본질적인 부분을 이해하기 위한 방향까지 심도 있게 이루어져야 할 시기가 왔다고 생각한다. 일본 특유의 장원제나 무사제도, 막부에 의한 중앙집권 및 지방분권 등 중세사가 우리에게 남겨놓은 과제들은 산적해 있다. 아직 낯설게 느껴지는 일본의 중세를 조금씩 알아가고 일본의 선행연구를 살펴본다는 면에서 가마쿠라막부시기의 국가론은 좋은 시작이 될 것이다.
※참고문헌
남기학. (2014). 「鎌倉幕府論의 展開와 現狀」. 『동양사학연구』, 126, 151-188.
남기학. (2014). 「鎌倉幕府觀의 시대적 변천」. 『일본역사연구』, 40, 181-209.
박수철. (2014). 「일본 중세 국가론의 현황과 과제」. 『일본비평』, (11), 274-303.
이병로. (2007). 「한국에서의 일본사연구의 현황과 전망」. 『일본문화연구』, 22, 147-168.
신종대. (2007). 「가마쿠라막부의 전개와 호조씨의 막부 정치 장악과정에 관한 연구」. 『동북아 문화연구』, 13, 443-464.
단행본
연민수, 1998, 『일본역사』, 보고사
구태훈, 2016, 『일본고중세사』, 재팬리서치21
아사오 나오히로, 2003, 『새로 쓴 일본사』, 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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