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칭이다. 그래서 상대별곡은 사헌부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는 한편 사헌부에서 하는 일을 칭송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변계량(세종)의 <화산별곡>은 세종 때 태평성대가 이루어지자 그것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여기서 화산은 삼각산을 부르는 다른 이름이기도 한데, 때때로 서울을 가리키는 말로도 쓰였다고 한다. 여기서 권근과 변개량은 조선의 개국에 공을 세운 개국공신이었다. 따라서 이러한 노래들이 왜, 어떻게, 어떤 사람들에 의해서 지어졌는지 다시 한 번 짐작해볼 수 있다.
그리고 여기에 속하는 또 다른 작품들로 예조(세종)에서 지은 노래들이 있다. 예조에서는 종종 국가적인 행사를 위해서 노랫말들을 짓기도 했었는데, 그 대상이 다소 다를 뿐이지 모두 칭송과 송축의 내용으로 이루어진 노래들이다. 이들 작품들은 더더욱 다른 작품들에 비해서 국가가 주관하는 각종 잔치자리에서 많이 활용이 되었다. 이 중에서 <가성덕(성덕가)>, <축성수>는 중국에 대한 칭송의 노래이고, 이 외의 다른 작품들은 조선의 왕이나 태평성대, 유교적인 윤리를 강조하는 노래들이라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살펴볼 수 있는 유형으로는 불교의 이념을 찬양하는 노래들이다.
여기에 속하는 작품들로는 <서방가>, <미타찬>, <안양경찬>, <미타경찬>, <기우목동가> 등이 있는데, 이 작품들은 대부분 세종조 전후에 지어진 노래들로써 경기체가가 가장 번성했을 시기의 작품이라 할 수 있겠다. 이와 같은 모든 노래들이 아미타불과 서방의 안양정토(극락)에 대한 찬양으로서 불교적인 교리를 노래를 통해서 전달하고자하는 목적을 가진 교화성이 굉장히 강한 노래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노래를 포교의 수단으로 사용하려고 했었기 때문에 아무래도 노래가 전달하기 좋아야하기 때문에 대체로 율격이 엄수되는 양상들을 띠고 있다.
이러한 불교적 이념의 찬양에 활용되는 경기체가를 살펴보게 되면 애초에 경기체가는 이처럼 엄숙하고 숭고한 특질을 가진 노래가 아니었다. 굉장히 향락적이고 퇴폐적인 성격의 노래였는데, 불교로 넘어오면서부터 낭송의 활용이 될 수 있는 노래가 되었다는 것을 유형의 작품들을 통해서 이해할 수 있다. 아무래도 지식인과 관료계층이 자신들의 자긍심과 고급스러운 취향을 드러내려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갈래이다 보니 속악가사 등에 비해서는 문학적 묘미가 떨어진다. 그러나 상층 남성들의 미의식과 세계관을 살피는 데는 상당히 의미 있는 노래들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여기에 속하는 또 다른 작품들로 예조(세종)에서 지은 노래들이 있다. 예조에서는 종종 국가적인 행사를 위해서 노랫말들을 짓기도 했었는데, 그 대상이 다소 다를 뿐이지 모두 칭송과 송축의 내용으로 이루어진 노래들이다. 이들 작품들은 더더욱 다른 작품들에 비해서 국가가 주관하는 각종 잔치자리에서 많이 활용이 되었다. 이 중에서 <가성덕(성덕가)>, <축성수>는 중국에 대한 칭송의 노래이고, 이 외의 다른 작품들은 조선의 왕이나 태평성대, 유교적인 윤리를 강조하는 노래들이라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살펴볼 수 있는 유형으로는 불교의 이념을 찬양하는 노래들이다.
여기에 속하는 작품들로는 <서방가>, <미타찬>, <안양경찬>, <미타경찬>, <기우목동가> 등이 있는데, 이 작품들은 대부분 세종조 전후에 지어진 노래들로써 경기체가가 가장 번성했을 시기의 작품이라 할 수 있겠다. 이와 같은 모든 노래들이 아미타불과 서방의 안양정토(극락)에 대한 찬양으로서 불교적인 교리를 노래를 통해서 전달하고자하는 목적을 가진 교화성이 굉장히 강한 노래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노래를 포교의 수단으로 사용하려고 했었기 때문에 아무래도 노래가 전달하기 좋아야하기 때문에 대체로 율격이 엄수되는 양상들을 띠고 있다.
이러한 불교적 이념의 찬양에 활용되는 경기체가를 살펴보게 되면 애초에 경기체가는 이처럼 엄숙하고 숭고한 특질을 가진 노래가 아니었다. 굉장히 향락적이고 퇴폐적인 성격의 노래였는데, 불교로 넘어오면서부터 낭송의 활용이 될 수 있는 노래가 되었다는 것을 유형의 작품들을 통해서 이해할 수 있다. 아무래도 지식인과 관료계층이 자신들의 자긍심과 고급스러운 취향을 드러내려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갈래이다 보니 속악가사 등에 비해서는 문학적 묘미가 떨어진다. 그러나 상층 남성들의 미의식과 세계관을 살피는 데는 상당히 의미 있는 노래들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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