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교육] 병설유치원 만5세 참관실습일지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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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교육] 병설유치원 만5세 참관실습일지 예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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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역시 급식실 내부가 너무 추웠다. 그런데 오늘은 겉옷을 챙기지 않고 급식실을 가겠다고 하는 유아들이 꽤 많았다. 나와 옆에 같이 앉자고 하는 유아들이 있었다. 마음 한편에는 너무 좋았지만, 혹시 나와 이야기를 너무 많이 하다가 이번에도 밥 먹는 속도가 너무 늦어지고 식사에 집중을 하지 못할까봐 걱정했다. 유아들이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하고 싶어하는 그 마음을 먼저 이해를 하고, 밥 먹는 속도가 너무 늦어진다 싶으면 ‘이거 한번 먹어볼까? ’이거 한 입 먹고 선생님이랑 같이 이야기 나눌까?‘ 하면서 유아들의 식사 속도를 조절해주었다. 전복죽은 성인인 나도 그닥 좋아하지 않는데, 유아들은 전복죽에 전복이 낯설지 않을 까 싶었지만 너무 맛있게 잘 먹어주었다.
점심식사
- 점심을 다 먹은 유아는 복도에 있는 서적 영역에서 책읽기
- 피아노 치기
- 언어 영역에서 동화책 읽기
- 쌓기 영역에서 레고 놀이 하기
- 쌓기 영역에서 블록 성 세우기
- 미술 영역에서 도장 찍기
유아와 상호작용- 피아노 치기 (러브송, 모두 제자리, 아기상어, 등등)
T: 우와, 아기상어 노래를 어떻게 칠 줄 알아요?
C: 그냥 어디서 배웠어요.
T: 선생님이 덕분에 아기상어 어떻게 치는지도 배우네.
C: 건반에 숫자가 써있어서 더 쉽게 칠 수 있어요.
T: 우와, 그런데 러브송에는 숫자가 안써있구나. 선생님은 한번 러브송을 쳐볼게요. (연주를 한다.) 어때요?
C: 살짝 느린것 같아요
T: 아이고, 살짝 느려요? 선생님도 처음 쳐보는거라서 느리게 들렸나보다.
C: 저 악보 보고 모두 제자리 엄청 잘쳐요.
T: 선생님한테 한번 들려주세요
C: (피아노를 현란히 친다)
T: 너무 잘쳤다. 다음에는 선생님한테 곰세마리 연주를 들려주세요.
고기야채밥, 오뎅국, 옥수수, 귤, 키위주스, 기치
저번주에 이어서 오늘은 다른 유아가 ‘엉덩이 추리탐정’ 책을 읽어달라고 하였다. 한울반 친구들에게 이 책이 굉장히 인기가 많은 것 같았다. 다른 놀이를 해달라고 하는 유아도 있었는데, 책을 먼저 읽어주기로 약속했다고 하니까 그 유아가 고맙게도 같이 책의 내용을 들어주었다. 교실로 가서는 ‘지각쟁이’ 존 동화책을 읽어달라고 하는 유아가 있었다. 이 책은 너무 유명한 책이라 잘 알고 있어서 실감나게 동화구연을 해줄 수 있었다. 또한 피아노 건반에 숫자가 붙여져 있는지 몰랐는데, 유아들이 숫자 악보를 보고 숫자만 보고 치면 아름다운 동요를 칠 수 있기 때문에 훨씬 유아들에게 유익하다고 생각했다. 덕분에 같이 피아노를 치면서 놀이를 할 수 있었고, 나도 한번도 쳐보지 못한 곡을 먼저 시범을 보여줄 수 있었다.
실습생의
자기평가
저번주에 아파서 못 온 친구들이 오늘 와서 나를 보고 자신의 이름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모습이 너무 기특했다. 아픈 친구들 중 마스크를 끼고 온 친구도 있었고, 마스크를 안끼고 온 친구가 있었는데, 마스크를 안끼고 온 친구가 입을 막지 않고 기침을 계속 했는데 유아가 너무 착하고 나를 잘 따라주어서 너무 실시간으로 계속 입을 막고 기침하라고 하는것이 살짝 미안했다. 오늘은 미세먼지가 나빠서 실내에서 신체활동을 하였는데, 바깥놀이터에서 놀이를 하는 것보다 더 위험한 순간들이 많고 안전에 대해 지도를 하는 것이 좀 더 버거웠던 것 같다. 오늘은 다양한 영역에서 유아들과 상호작용을 많이 해준 것 같다. 그런데 신체 활동 중 특히 농구 놀이에서 안전하게 놀 수 있도록 여러번 지도하여도 위험한 순간들이 많아서 그것에 대해 많이 마음을 졸였다. 오늘은 글씨를 적는 활동이 많아서 유아들에게 글씨를 어떻게 쓰는지 자주 알려주었다. 저번주보다 친해진 유아가 더 많아진 것 같아서 뿌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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