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비평문 ) 패션왕 - 미니멀리즘으로 본 웹툰문화

소개글

웹툰 비평문 ) 패션왕 - 미니멀리즘으로 본 웹툰문화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웹툰 비평문
작품 : 패션왕
제목 : 미니멀리즘으로 본 웹툰문화

본문내용

점을 보았을 때 이 작품이 전달하는 메시지는 적지 않다고 볼 수 있다. 초반에 그려지고 있는 우기명의 모습은 매우 못생긴 아이의 모습을 갖추고 있었지만, 좋아하는 아이를 위해 자신이 변화하고자 노력하는 그의 모습을 보고, 과거에 그런 꿈을 꾸었던 수 많은 어른들의 마음을 건들었다고 본다. 물론 그 나이 대의 학생들 또한 그에 대한 공감대를 가질 수 있었을 것이라고 본다. 다만, 그려지고 있는 사회의 모습은 긍정적인 모습만을 그려지는 단순한 청소년의 모습이 아닌 어른들의 모습 또한 그려진다는 점이다. 나이가 먹어도 철이 들지 않는 어른들, 그리고 그들의 이상한 논리에 의하여 따라다니는 우기명의 모습을 보았을 때, 나는 패션왕이라는 작품은 인물의 생애를 논하는 것이라고 본다.
자본주의적인 생산력의 진보에 대해서 생각한다면, 분명 이 또한 진보적인 모습의 초기 단계라고 본다. 오늘날 진보적인 웹툰 시장의 모습은 더욱 좋은 그림체와 함께, 하나의 작가가 모든 것을 그려내는 것이 아닌 여러 서브 작가들과 함께 그림을 이끌어나간다는 점을 볼 수 있다. 작가라는 존재를 보조하기 위해 이를 보조하는 서브작가들의 존재에 대해서 우리는 크게 생각할 필요가 있다. 이 또한 자본주의적 논리도 존재하겠지만, 이들의 존재가 단순히 자본주의에 의해서 효율적인 생산 구조를 만들어낸 것은 아니라고 본다. 작가라는 존재는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존재라고 보았을 때 오로지 자본주의적 구조라는 딱딱한 시선이라고 하기엔 그들이 생각하고자 하는 것은 의외로 말랑한 구조로 이뤄지기 때문이다.
결론을 본다면, 웹툰 패션왕이라는 작품은 분명 자본주의적 구조로 만들어지고 있지만, 이러한 자본주의적 구조로 만든 것은 결국 작가가 아닌 이들을 이끌고 있는 여러 엔터테이먼트 회사, MCN회사와 같은 여러 지배구조에 의해 만들어지기도 한다. 그리고 더욱 좋은 작품들을 사람들에게 전달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작가들도 존재하기에 자신들의 업무를 보조하는 서브 작가들 또한 여러 채용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런 구조는 단순히 한국의 웹툰 시장이 아닌 일본의 만화 시장에서도 벌어지는 일이다. 애니메이션, 웹툰, 소설, 만화와 같은 장르들이 가지고 있는 어떻게 보면 상업적으로 가치가 커지게 되면서 변화하는 모습 중 하나라고 본다. 결국 이에 대해서 미니멀리즘의 관점으로 본다면 자본주의가 원하는 구조로 요약되는 상황이 아닌, 단순히 작가의 전달력을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만들어진 상황이라고 본다. 경제적인 상황과 작품 내적인 상황 또한 그에 대한 전달력을 그대로 갖추고 있다. 우리가 생각하기에 많은 정보를 전달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그에 대한 전달력을 향상시키는 과정 중에 자본주의가 조금 발을 담궜다고 표현할 수 있다. 이 점에 대해서 패션왕이라는 작품을 본다면 과도기로 넘어가는 웹툰 시장에서 보여지는 하나의 모습 중 하나라고 생각된다. 그에 대한 노력을 단순히 자본주의 논리로 본다는 것은 다소 부적합하다고 생각된다.
참고 문헌 -
미니멀리즘 두산 백과 -
네이버 웹툰 ‘패션왕’ 2화, 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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