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소의 에밀

소개글

루소의 에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에밀! 행복해야 한다. 행복은 모든 감각적 존재의 목표이다. 그것은 자연이 우리의 마음속에 새겨 놓은 최초의 욕망이며, 결코 우리를 떠나지 않을 욕망이다.” 라며 행복을 비는 말을 이어간다. 가상의 제자이지만 이 얼마나 애틋한 당부인가? 루소가 에밀을 스물까지 상상 속에서 키워내며 그를 위해서라면 무익한 발걸음은 하지 않겠다던 다짐을 보며 자연의 질서와 진리 속에서 반듯하게 성장한 에밀이 실제 있는 것처럼 뭉클하였다. 에밀을 다 읽고 나니 트루먼이라는 한 사람이 태어나고 자라는 모습을 전 세계에 생중계한 영화 ‘트루먼 쇼’가 생각났다. 그 영화는 5번이나 넘게 볼 만큼 볼 때마다 영화 장면의 숨은 비밀들이 보여 반복해서 보는 묘미가 있다. 에밀은 마치 루소가 한 아이를 자연의 교육을 통해 온전하고, 기능하는 한 인간으로 키워내고 가르치는 트루먼 쇼의 영화 같았다.
내가 아이들을 키우며 양육하는 방식, 교육하는 방식을 돌이켜 보는 시간이 되어 반성의 시간도 되었지만 두꺼운 책을 쉼 없이 읽어 나가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다. 하지만 좀 더 시간이 지나 다시 에밀을 펼쳐 본다면 지금은 모르고 넘어간 것들이 다시금 깨우쳐 지는 기회가 또 있을 것이라 기대해본다.

키워드

교육사,   루소,   에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