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김현승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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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핵심 정리

2.연구 문제

3.감상의 길잡이>(1)

4.감상의 길잡이(2)

본문내용

고 있다. '눈동자 먼 봄'은 육체적이고 열정적인 세계를, '입술을 다문 가을'은 영혼의 세계, 차가운 이성의 세계를 표상한다. 또한, 이 가을은 자아 성숙을 위해서 외부 세계와 절연하고 자아의 내면으로 침잠하는 시간이므로 존재의 본질을 탐구하기 위한 고독의 시간이기도 하다.
5연에서는 봄이 언어로 불려진 '노래'라면, 가을은 그 노래를 헤치고 골라낸 '언어의 뼈마디'에 해당한다며 봄의 '노래'와 가을의 '언어'를 대립시키고 있다. '언어의 뼈마디'란 '살'에서 물과 기름을 제거하여야만 얻을 수 있는 '뼈'처럼 가장 본질적인 언어를 의미한다. 그러므로 화자가 '입술을 다문 가을'의 '고요한 밤'에 '보석'처럼 단단한 사색의 핵심인 '언어의 뼈마디'를 지향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처럼 이 시는 봄과 가을의 대응 체계로 구성되어 있다. '숨결'·'꽃잎'·'살'·'노래' 등으로 형상화된 봄은 공간적으로 '땅'에 해당하는 것으로, 현실적·감각적·육체적·현상적·소멸적인 것을 의미하며, '차가운 물결'·'별'·'보석'·'언어의 뼈마디' 등으로 형상화된 가을은 공간적으로 '하늘'에 해당하는 것으로, 이상적·이성적·정신적·본질적·영원적인 것을 의미한다고 하겠다.

키워드

가을,   김현승,   ,   봄 가을,   대비,   차가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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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4페이지
  • 등록일2002.03.13
  • 저작시기2002.0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9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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