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없음
본문내용
련된 인간이라는 자부심이 이 말 속에 담긴 것이다. 1537년 로마 교황 파울루스 3세가 인도인과 흑인, 아메리카대륙의 토착민들을 ‘참의 인간’으로 인정한다는 회칙(回勅)을 냈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그때까지는 그들을 인간으로 인정하지 않았다는 결과가 된다.
휴머니즘이라는 것이 풍속 ·습관 ·사상이 자기들과 같은 인간만을 인간다운 인간이라 생각하고, 그 밖의 인간을 모두 인간의 규범에서 벗어난 존재라고 생각하는 것이라면 그야말로 독단적인 사고방식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휴머니즘의 본질은 그러한 자기중심주의 ·자국중심주의(自國中心主義)에 있지 않으며 끊임없이 자기를 초월함으로써 자기를 실현해나가는 것이다. 어떤 의미에서는 ‘휴머니즘 자체를 초월한다’는 것이 바로 휴머니즘의 본질이라고 말할 수 있다.
휴머니즘이라는 것이 풍속 ·습관 ·사상이 자기들과 같은 인간만을 인간다운 인간이라 생각하고, 그 밖의 인간을 모두 인간의 규범에서 벗어난 존재라고 생각하는 것이라면 그야말로 독단적인 사고방식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휴머니즘의 본질은 그러한 자기중심주의 ·자국중심주의(自國中心主義)에 있지 않으며 끊임없이 자기를 초월함으로써 자기를 실현해나가는 것이다. 어떤 의미에서는 ‘휴머니즘 자체를 초월한다’는 것이 바로 휴머니즘의 본질이라고 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