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살리지 않겠다는 고집일터인데 바로 그것이 죄이지 무엇이 죄인가 하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왜 예수님의 탄생이 베들레헴의 수많은 아이들의 죽음과 더불어 일어났을까 때로 궁금하기 짝이 없었는데 갑자기 그 아이들의 죽음이 곧 하나님의 죽음이 아니었나 하는 엉뚱한 상상조차 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의 죽음을 살지 못한 회한에 가슴이 찢어지는데 아무런 준비도 없는 이 마음에 올해도 성탄은 어김없이 찾아와 그 아픔을 더 없이 고통스럽게 합니다.
잘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 것인지, 잘 믿는 것인지. 그러나 분명히 우리는하나님의 주검을 먹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부끄럽지만 이번 성탄절에는 이 사실만은 분명히 고백하고 싶습니다. 하나님께서 빙그레 웃어주시면 참 좋겠습니다.(98.12.10)
왜 예수님의 탄생이 베들레헴의 수많은 아이들의 죽음과 더불어 일어났을까 때로 궁금하기 짝이 없었는데 갑자기 그 아이들의 죽음이 곧 하나님의 죽음이 아니었나 하는 엉뚱한 상상조차 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의 죽음을 살지 못한 회한에 가슴이 찢어지는데 아무런 준비도 없는 이 마음에 올해도 성탄은 어김없이 찾아와 그 아픔을 더 없이 고통스럽게 합니다.
잘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 것인지, 잘 믿는 것인지. 그러나 분명히 우리는하나님의 주검을 먹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부끄럽지만 이번 성탄절에는 이 사실만은 분명히 고백하고 싶습니다. 하나님께서 빙그레 웃어주시면 참 좋겠습니다.(98.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