官僚制와 社會文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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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그리고 개인적 특성만을 강조하는 존재적 가치정향도 아닌, 양쪽 측면을 모두 수용하는 중간적 가치정향의 사회에 해당하며, 이것은 傳統的 權威主義와 傳統的 集團主義가 다소 약화되었음을 보여준다.
연고적 정향은 垂直的, 水平的, 그리고 個人的인 것으로 나눌 수 있다. 개인적 정향의 사회에서는 개인은 자신의 특징과 업적을 기준으로 스스로를 정의 내리고, 자신의 個人的 目標나 福利를 집단의 그것들에 優先시킨다. 반면에 집단적 정향의 사회예서는 개인은 스스로를 가족.도당.파벌.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정의 내리며, 집단을 중심으로 한 단결과 忠誠을 强調하고 集團의 福利를 개인의 그것 이상으로 중시한다. 동시에 집단의 규범을 엄수하며 집단으로부터 추방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한국의 전통적 가치체계의 일부를 이루고 있는 家族主義.緣故主義.權威主義 등에 비추어 볼 때 한국사회는 집단적 정향의 사회에 가깝고, 공무원들의 행정행태 또한 그런 것으로 지적되어 왔다. 최근 조사에서 앞의 네 가지 정향들은 모두 변화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연고적 가치정향은 변화가 일어나지 않았다. 즉 한국인들이 아직도 傳統的인 集團主義的 價値觀에 적지 않게 지배받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게 해준다.

키워드

k-s이론,   관료제,   사회문화,   복종정향,   행정행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