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아바타 사용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목차

서론
(1) 아바타의 어원
(2) 아바타의 유래
(3) 아바타의 사회적 중요도

본론
(1) 아바타 사용의 사례
(2) 아바타에 왜 열광하는가?
1) 아바타를 이용하는 이유
2) 현실에서의 나 VS 가상세계에서의 나
3) 가상공간에 들어가는 이유
(3) 자신을 표현하려는 욕구 - 아바타 성공에 대비되는 사이버 인간의 실패
(4) 아바타를 소재로 한 영화로 본 아바타의 중요도
(5) 아바타 사용의 긍정적 효과
(6) 아바타 사용의 부정적 효과와 개선 방향
1) 가상공간에서의 성추행 및 성적 불쾌감 유발
2) 현실생활과의 괴리로 인한 정신적인 불안감 유발
3) 지나친 상업주의에 이용
4) 아바타에 의한 신용과 도용의 문제
5) 아바타 사용의 가장 큰 문제점 - 아바타의 부작용을 깨닫지 못함

결론 - 아바타 사용의 나아갈 방향에 대한 고찰
아바타 사용의 이유
부정적 효과와 개선방향

참고문헌

본문내용

들에 대한 제재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맨 처음 VR이라고 불렸던 특정한 하드웨어는 두 개의 작은 입체경 디스플레이, 혹은 아이폰을 결합한 물건이었다. 즉 머리의 움직임을 탐색하는 머리-추적 장치와, 사용자가 인공 환경 속에서 지각한 대상들을 조작할 수 있도록 피드백 작용을 돕는 데이터 글러브로 이루어져 있었다. 3차원 음향설비를 갖춘 오디오가 가상세계로 잠입해 들어가는 환각을 일으키는 데 도움을 준다. 그러한 환각은 몰입을 나타낸다.
마이클 하임, Op. cit.
4) 아바타에 의한 신용과 도용의 문제
아바타는 물리적 근거가 상실된 만큼 그 신용이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가상공간에서는 신원을 쉽게 바꿀 수 있기 때문에 신원 파악 자체가 어렵고, 반면에 정체성을 부여하기 위해서는 역설적으로 그 신원에 대한 파악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즉 가상공간을 구성하는 모든 근거는 정보의 신용도와 그 정보제공자의 신용에 비례한다. 따라서 가상공간에서의 아바타는 자신의 인격과 정체성을 증명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다. 그리고 기업의 브랜드가 오랜 기간의 활동과 선전을 통해 사회구성원들에게 인정받는 것처럼, 아바타는 가상공간의 구성원들에게 자신의 인격적 가치를 평가받게 되는 무형 자산인 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원의 신용과 도용의 문제는 신체 중심의 현실공간에서보다 그래픽 위주의 가상공간에서 더욱 크게 발생한다. 더욱이 도용은 쉽게 이루어지는 반면 그 여파는 매우 치명적이며, 신용이 높은 아바타일수록 그 타격도 크다. 왜냐하면 아바타의 특성상 가상공간에서 이러한 오해를 받게 되면 물리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방법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타인의 아이디를 해킹하여 사용하는 경우, 이는 현실공간에서보다도 더욱 더 당사자의 정체성 자체를 뒤흔드는 폭력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가상공간의 취약점을 이용한 사이버범죄는 최근 더욱 더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아바타 문화는 신체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놀라운 가능성이지만, 나의 정체성이 그 존재부터 흔들린다는 점에서는 결코 간단한 문제가 아닌 셈이다. 한 사람의 무책임한 아바타의 사용은 타인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길 수도 있는 것이다.
5) 아바타 사용의 가장 큰 문제점 - 아바타의 부작용을 깨닫지 못함
그러나 아바타의 부작용 중 가장 큰 문제점은 실제 아바타를 이용하고 있는 이용자들이 부작용을 잘 못 느끼고 있다는 데 있다. 아바타 사용자들은 대부분 자신이 아바타에 집착하지 않거나 아바타에 아예 무신경하다는 응답(80.8%)을 하였으나, 다른 네티즌들은 아바타에 대해 집착하거나 그저 그렇게 생각한다(84.6%)고 대답하였다. 자신이 집착하고 있는 것을 잘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다. 또한 아바타의 부작용이나 사이버 상 윤리, 도덕의 문제에 큰 관심을 두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 조사에 의하면 사이버 강간이나 성추행등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다는 응답이 76.9%로 대다수였다.
이렇듯 아바타는 일상생활 속으로 점점 들어오고 사이버윤리에 관한 마땅한 제도적 대안이 마련되지 않은데 비해, 사용자들은 그 심각성을 잘 느끼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다.
3. 결론
처음 아바타가 등장했을 때, 그것은 사이버 인간만큼 사회적으로 큰 주목을 받지는 않았다. 그러나 지금 아바타는 사이버 인간보다 훨씬 더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아바타 꾸미기에 열중하게 되었고 아바타를 또 다른 자신으로 파악하며 그 존재의 영역을 넓혀주고 있다. 이제 아바타는 단순한 가상공간의 인형이 아니라 바로 나의 신원적인 욕구를 충족해 주는 '또 다른 세상의 나'가 된 것이다.
이와 같은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게 된 아바타는 여러 가지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주기도 하였지만 반대로 부정적인 효과를 가져다주기도 하였다. 가상공간에서의 성추행 및 성적 불쾌감 유발, 현실생활과의 괴리로 인한 정신적인 불안감 유발, 지나친 상업주의적 이용, 아바타에 의한 신용과 도용의 문제 등 많은 사회적인 문제를 야기하였다.
이러한 아바타 사용에 의한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 아직 제도적인 대안은 마련되어 있지 않다. 사이버 강간 등을 막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나 장치가 마련되어야 하며 또한 아바타의 지나친 상업적 이용을 막기 위하여 아바타의 최상한선 가격을 정하는 대책 등이 마련되어야 한다. 수입이 없는 어린 학생들에게 아바타 사용에 대한 제재가 없으며 사이버 원조 교제 등의 범죄에 노출되어 있는 것 또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또 각 사이트에서도 다른 네티즌들이 친절, 불친절, 유머, 사교성 등의 분야에 점수를 매겨 사용자의 캐릭터를 나타내는 방안들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이러한 방안은 네티켓 부족의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제도적인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한 일이긴 하지만, 사이버 세계에서의 각종 폭력 등의 부작용을 막기 위하여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사용자인 네티즌들이 스스로 네티켓을 지키는 일이다. 아바타 역시 자신의 얼굴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행동하면 사이버 세계의 익명성을 이용한 범죄들은 많이 줄어들 것이다. '네티켓 지키기 운동' 등을 네티즌들 스스로나 또는 각 사이트 등에서 실시하여, 서로 불편한 일이 없도록 하는 것도 좋은 예가 될 것이다.
참고 문헌
＿ 단행본
황상민, 사이버 공간에 또다른 내가 있다, 김영사, 2000
마이클 하임, 가상현실의 철학적 의미, 책세상, 1997, p166
＿ 신문기사 (인터넷에서 검색)
내외경제기사 2001.02.16
매일 경제 2001.05.07일자
OhmyNews 2001/12/06 백현석 기자 [e-mail]
조선일보 2002.04.10 나지홍기자 [e-mail]
중앙일보 2001-08-17
중앙일보 2002.5.15일자
한국경제신문 2002.06.06 송대섭기자 [e-mail]
＿ 인터넷 사이트
김성우(조지아텍 정보공학 석사 과정) - En@ble(http://www.epage.co.kr/enable/)
http://web3d.pe.kr/av-av.html
* 신문기사를 인용한 부분은 굴림체를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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