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재정선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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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겸재정선 대하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본 론
ⅰ.시대상황

ⅱ. 이전세기에 화풍

ⅲ. 겸재정선 대하여

ⅳ. 정선의 영향

ⅴ. 겸재의 화풍

ⅵ. 정선의 특징

ⅶ. 진 경 산 수

ⅷ. 정선의 진경산수

ⅸ. 정 선 이 후 화풍

ⅹ. 정선의 작품들
1) 금강전도
2) 인왕제색도
3) 신묘년 풍악도첩
4) 옹천벼랑
5) 너럭바위
6) 봄 비

Ⅲ. 결론

ⅰ.정선회화의 의의

본문내용

는 데서 한국미의 한 유형을 이야기할 수 있다. 압축된 시각과 독특한 구성미는 말할 나위도 없거니와 예리하면서도 힘차게 그어내린 준법은 금강산이 가진 암벽의 웅장한 스케일을 유감없이 구현해주고 있다. 겸재의 <금강전도>는 우리의 강산을 모티프로 했다는 점에서 실경의 대표적인 예일 뿐만 아니라 대상에 상응되는 양식을 창안했다는 점에서 우리만의 독자한 유형을 만들어냈다고 할 수 있다. 누구나 금강산을 그릴 때 하나의 전범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오랜 중국의 영향하에 있던 조선조 화단에 겸재의 등장으로 우리 산천의 발견과 독창적인 제작 방법이 뿌리를 내리게 된 것이다. 우리의 산천이 지니고 있는 두 개의 유형 - 웅장한 골격의 변화와 잔잔하고도 부드러운 야산의 아름다움이 그것이다. 겸재는 전자를 대표하며 그 독특한 맛을 충분히 구현시켜 주었다.
2) 인왕제색도
종이에 수묵79.2×138.2cm 1751 국보 216호 호암미술관 소장
한국의 미는 재료가 가지는 고유의 속성을 변형하지 않고 그대로 잘 살려내는
데서 찾을 수 있다. 그 예로 흙의 예술인 도자기·백자는 순수한 백자 성분을 그대로 드러내며, 특히 분청사기는 흙의 질감을 자연스럽게 잘살려 낸다.
겸재 정선은 그림을 그릴 때, 먹과 붓을 정교하게 사용하기 보다는 붓끝의 기운을 그대로 드러내어 필세를 느낄 수 있게 했다. 부석사 무량수전은 건축의 소재나 설계 측면에서 나무라는 재료가 가지는 본래의 특성을 그대로 살려내어, 다듬어 지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질감을 살리고 있다. 건물의 비례미도 웅장하거나 과장됨 없이 인간적인 자연스러움을 추구하고 있다.
석굴암의 화강암 조각들은 한국인에게 가장 친숙한 재료로써 돌이 가지는 생명감을 잘 표현하고 있다. 본존불상이나 십이지신상의 섬세함은 살아서 움직이는 동세를 느낄 수 있다.
화면 중심에 아름드리 우람한 늙은 소나무가 둥치만 보이고 넓은 가지는 일산처첨 드리워져 아래만 약간 보이는데 그 아래 풀밭에 겸재와 사천 두 늙은 선비가 마주보고 앉아 시와 그림을 바꿔 보자고 약속을 한다. 등이 보이는 몸집이 자그마하고 단단해보이는 분이 정선이고, 정면을 향해 앉은 큰 체수에 수염 좋은 분이 사천 이병연이다. 사천 이분은 인왕산처럼 풍신이 훌륭한데, 두분 모두 맨상투 차림으로 아무렇게나 편한 자세로 않아 흉금을 터놓고 후일을 기약한다. 겸재 뒤쪽으로는 한 길쯤 되는 큰 바위가 박혀있고 오른쪽 아래는 맑은 물이 휘돌아 간다. 늙은소나무, 굳센바위, 그리고 맑은물, 이모두는 옛부터 좋은벗의 상징이다. 이셋은 조선을 대표하는 뛰어난 화가와 빼어난 시인이 만고에 모범이될 우정을 나누는 이 그림에 참으로 걸맞는 소재가 아닐수 없다.
서양인의 마음속에 자리잡은 미의 원형이 인간의 신체였던 반면 우리의 옛 그림에서 가장 존종하는 분야는 산수화였고 그중에서 중시되는 소재는 산, 물, 바위, 나무였다. 특히 바위는 옛분들이 가장 즐겨 그렸던 소재로 괴석도 처럼 따로 그려진 예가 많다. 돌은 너무나도 흔히 보는 것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특별하고 강력한 존재감을 주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돌은 억겁의 긴 세월동안 형성된 것이고 영원히 변치 않는 그 무엇이다. 돌은 겉보기엔 거칠고 추하지만 그외양 안쪽엔 사람들조차 본받기 어렵다고 하는 굳센 정신을 간직하고 있다.
정선이 인왕제색도에서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자신의 분신과도 같은 친구 이병헌의 모습을 비가 개어가는 인왕산 거대한 바윗덩어리로 그린 것은 그 때문이다. 우리 옛 그림속의 자연은 그저 단순한 객관적인 자연이 아니고, 항상 자연인 동시에 사람이며 자연이 위대한 만큼 거기엔 자연의 위대함을 지닌 참사람의 모습이 들어있다.
3) 신묘년 풍악도첩
숙종37년 신묘 8월에 삼연은 시제자인 청풍계 주인 모주 김시보와 송애 정동후를 데리고 제6차 금강산 유람을 떠나는데 이때 겸재를 수행시키는 듯 하다. 이작품을 그때 그렸다고 생각된다. 이작품은 국립중앙박물관에 수장되어있다. 이작품은 현존하는 겸재 진경산수화 중 가장 초기의 그림이다. 암봉은 서릿발 같은 상악준을 쓰고 토산은 미가운산법을 써 가며 암봉과 토산을 대비시키는 음양조화의 화면수성을 시도하고 있다. 이는 중국회화사에서 아직 미해결의 장으로 남아 있던 북방화법과 남방화법의 특징을 이상적으로 조화시킨 새로운 기법이며 성리학의 기본 경전인 주역의 음양조화원리를 과감히 도입시킨 실험의 성공이라 할수 있으니 그간 겸재의 화도와 수련이 어느 경지에 이르렀는지를 짐작할수 있다.
4) 옹천벼랑
총석정에서 해금강으로 가려면 넘어야 하는 옹천의 절벽 길을 묘사한 작품. 강한 붓질로 양감과 질감을 박진감있게 표현했다
5) 너럭바위
산기슭 계곡물이 돌아가는 넓은 바위를 묘사한 그림이다. 빠른 붓맛을 한껏 살려 그림 속 물살의 움직임이 강하게 느껴진다
6) 봄 비
우리 산천의 보편적 풍광과 문인화의 소재를 절묘히 결합시킨 명화이다.
▼옹천벼랑 ▼너럭바위 ▼봄비
Ⅲ. 결론
ⅰ.정선회화의 의의
정선의 회화가 지닌 의의는 여러 가지로 얘기할 수 있겠으나 크게 묶어서 보면, 가장 한국적인 산수화풍을 창출함으로써 우리 나라의 미술과 문화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점과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 큰 귀감이 되고 많은 교훈을 준다는 점으로 요약될 수 있다.
그의 회화가 제시하는 교훈에 관해서도 사람에 따라 견해가 다를 가능성이 있으나 그는 가장 한국적인 화풍을 창출하는 것이 한국의 화가에게 부여된 제일 소중한 임무이며, 그렇게 함으로써 가장 크고 지속적인 영향력을 발휘할수 있다는 점과 타고난 재주와 끊임없는 노력의 겸비가 작가의 성장에 필수적인 점이라는 것이다. 또 전통을 착실하게 계승하고 외래미술을 현명하게 수용하여 자기화하는 것이 창작에 있어서 대단히 중요하며 끊임없이 공부하고 사색하며 많은 여행을 하는 것이 대가로 성장하고 격조높은 작품을 낳는데 필수적다. 마지막으로 고금의 좋은 작품들을 박람하는 것이 작가로써의 성공에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 정선회화가 우리에게 보여주고 나타내고 주는 교훈이라 생각되어진다. 그리고 이러한 점이 우리에게 살아 있으며 새 미술문화의 창출을 위한 밑거름이 되다고 생각되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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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3.07.25
  • 저작시기2003.7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24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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