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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한 탱으로 이끌어간다. 부조리한 인간의 불모성, 내일에 대한 거부, 가치와 합리성에 대한 거부, 양(量)의 윤리학, 이런 것들을 행실적으로 고정시켜서는 안 된다. 그것들은 관념적인 도피에 대한 안티테제일 때 비로소 의미를 지니게 되는 것이며, '양'의 윤리는 그 자체 가장 깊은 '질(質)'의 윤리에 불과하며, 희망의 부정이야말로 유일한 희망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