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과 인문주의

목차

1. 인간의 본성

2. 인간의 마음

3. 욕망

4. 자기완성

5. 인격

6. 성물

본문내용

한다. 또 그 몸을 다치지 않으며, 자신을 욕되게 하지 않는 것이다.
2. 治國
나라란 사람들의 집합이다. 그러므로 치국을 말하게 되면 여전히 사람을 다스리는 것을 언급하는 것이다. 이러한 나라를 다스리는 데는 정치, 교육, 경제, 국방의 넥지로 크게 나눌 수 있다. 나라를 다스리는 9경에서 경이란 천하의 고정된 이치이며 항상 불변하는 지극한 도리이다. 9경은 자신을 수양하고, 현인을 존경하고, 어버이를 친애하고, 대신을 존경하고, 여러 신하를 자기 몸 같이 아끼며, 백성을 자식과 같이 여기고, 여러 기술자를 불러들이고, 먼 곳에 있는 사람을 유화시키며, 제후를 회유하는 9가지를 말한다. 이러한 것들이 나라를 다스리는데 필요한 것이다. 이러한 고금의 나라를 다스리는 원리, 방침도 중요하지만 나아가 치난흥망의 도를 밝힐 수 있다. 모든 국가의 흥망은 반드시 원인이 있고 다스림 혹은 어지러움 역시 그 이유가 있다. 어진 것은 사람이다. 어진 사람이 인정을 하는 것은 인간이 인간에 대한 정도로써 인간을 다스리는 것이니, 질서가 있고, 흥하며, 반대로 어질지 못한 사람이 부인한 정치를 하면 혼란해져 망하게 된다.
3. 천하를 다스림(平天下)
2500여년 전 중국사람들의 세계에 대한 가장 숭고한 이상은 평천하 였다. 평이란 평등, 공평, 평화이다. 오직 왕도는 하늘의 이치에 따르고 인간에 호응하여 그 행위도 천하의 평등한 다스림에 이른다. 그러므로 평천하는 곧 왕천하가 되는 것이다.
평천하의 방법으로는 먼저 자신의 몸을 닦고 그 집안을 바로 잡고 그리고 나서 나라를 다스리는 것이다. 옛날의 왕이 나라를 다스리는 단계는 예약을 만들어 천하를 즐겁고 평안하게 한 것이다. 예로써 제도를 만들고, 약으로서 온화하게 하였으니, 이는 나라를 다스리고 천하를 평화롭게 하는데 반드시 해야 할 일이다.
우리가 아직 세계평화를 이루지 못하는 것은 아직 세상의 많은 사람들의 지혜가 물욕으로 가려져 있어 무력을 숭상하고 공리를 가벼이 여기며, 물질을 중히 여기고, 정신을 가벼이 여기며, 사리를 중히 하고 정의로운 마음을 경시하는 것은 마음으로 경직되어 있기 때문이다. 오늘날 우리가 천하의 평화를 달성하고자 한다면 중국 문화의 일관된 정신과 대동의 이상을 실현해야 한다. 천하를 근본으로 하여 공으로 삼는 원리에 근본을 두고 그 실현을 추구하는 것이 곧 인문학의 이상인 것이다. 이는 또한 타물을 완성하는 성물의 최대목적인 것이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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