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본성과 현상의 대대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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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 론
1) 자연의 의미
2) 현상의 의미

2. 본 론
1) 노자가 바라보는 자연
2) 플라톤의 이원론적인 관점과의 비교
3) 자연의 본성

3. 결 론
1) 미 명

본문내용

시 먼저 강하게 해주어야 하며, 장차 폐하게 하려면 반드시 먼저 흥하게 해주어야 하며, 방차 뺏으려 하려면 반드시 먼저 주어야 한다. 이럿을 일컬어 '어둠'과 '밝음'의 이치라 하는 것이다." 참 실재인 도는 대립하는 것의 통일이라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이것은 41장에도 잘 표현 되어 있다. "故建言有之, 明道若, 進道若退, 夷道若, 上德若谷, 太白若辱, 廣德若不足, 建德若偸, 質眞若 고건언유지, 명도약, 진도약퇴, 이도약, 상덕약곡, 태백약욕, 광덕약부족, 건덕약투, 질진약- 그러므로 다음과 같은 격언이 있느니라. 밝은 도는 마치 어두침침한 것 같고, 앞으로 나가는 도는 마치 뒷걸음질하는 것 같고, 평탄한 도는 마치 울퉁불퉁한 것 같노라. 최고의 덕은 마치 (텅 빈) 골짜기 같고, 최고의 흰 빛은 마치 검은 빛 같고, 넓은 덕은 마치 모자라는 것 같고, 강건한 덕은 마치 게으른 것 같고, 진실한 덕은 마치 절조가 없는 것 같고.." 결국 궁극적으로 말하고자 하는 것은 도는 미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물론 자연의 본성을 참 좋은 도라고 할 수는 있겠으나, 그것이 궁극적인 도를 이루기 위해서는 현상이 있어야만 한다. 그래서 서로 대립되는 가운데 함께 어우러져 가야지 그것을 참된 도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참 실재는 대립하는 것의 통일이라는 것이 이처럼 잘 표현된 것을 찾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보면 볼수록 담박한 구절이고, 동시에 『도덕경』의 특성을 잘 나타내고 있는 구절이다. 예수님께서 살아가신 그 고난을 세속적인 눈으로 바라볼 때, 실패한 인생처럼 보이고, 왕실을 떠나 고행한 석가모니의 삶도 세속적으로 바라볼 때, 바보짓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최고의 덕은 마치 (텅 빈)골짜기 같고, 최고의 흰빛은 마치 검은 빛 같다'는 노자의 눈으로 바라본다면, 그 길은 너무나 참되고, 자연스러운 길일지도 모른다.
자연은 그 본성과 현상으로 이루어진다. 눈에 보이고, 인식하는 현상에 대비해 그 내면에 항상 존재하는 것이 도이고 자연의 본성이다. 그것은 미와 명의 작용처럼 하나가 강하거나, 각각이 다른 것이 아니라, 둘이 함께 대립함과 동시에 공존함으로써 궁극적인 도를 이룬다. 그것이 사람이, 천지 만물이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원리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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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천근, 『윤천근의 새로 보는 노자 도덕경』, 서울 : 법인 문화사, 1995.
임헌규, 『노자 철학 연구』, 경기도 성남 : 도서출판 청계, 1999.
이은봉, 『나만 홀로 우둔하고 멍청하도다』, 서울 : 도서출판 窓, 1995.
윤재근, 『세상이 어머니 품처럼 될 수 없는가』, 서울 : 도서출판 둥지,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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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3.12.17
  • 저작시기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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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238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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