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과 환경]블루프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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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잘못된 부화

2.괴물의 성장

3.요하네스와 라자루스

4.홀로 남을 풀룩스

5.서평

본문내용

가 가능할 것이다. 또한 복제인간이 상용화 된다면 생로병사의 자연스러운 인간사가 상당한 혼란으로 빠져들 것이다. 만약 A라는 인간이 자신의 복제인간을 만들어 놓고 죽는다면 살아남은 그 복제인간은 A라는 인간인지 아니면 새로운 인간으로 인식해야 하는지 우리는 쉽게 결론을 내지 못할 것이다. 물론 이렇게 단순한 생물학적인 문제와 윤리적인 문제만 심각한 것은 아니다. 충분한 재력이 있는 사람은 반복되는 자기 복제로 영생을 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은 복제는커녕 살아가는 것도 버거울 것이다.
두 번째로 장기와 기관을 만들기 위한 부분적인 복제는 어느 정도 찬성한다. 하지만 장기복제의 문제도 그리 간단하지는 않다. 앞서 말했듯이 자본이 중심이 되는 세상에서 돈이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장기 뿐 아니라 뇌를 복제하여 항상 건강하고 활동력 넘치는 몸으로 더욱 많은 일들을 할 수 있고 바이오 테크놀러지의 발전으로 더욱 똑똑하고 우수한 두뇌를 가진 사람들이 자본에 의해 탄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이 몇 세대 반복되다 보면 빈민들은 자신의 육체에 대한 투자가 거의 없기 때문에 생태학적으로 도태되고 부를 가진 소수의 집단들은 무한한 진화를 그것도 빠른 속도를 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부분적인 장기 복제를 상용화 하더라도 사회적인 제약으로 다양한 법적인 절차들이 강구되어야 한다. 예를 들자면 우수한 두뇌에 대한 프로젝트는 국가적인 제도로 부에 영향을 받지 않는 상태에서 모든 사람들이 균등한 혜택을 받게 하고 장기복제에 대한 것도 국가에서 철저히 관리하여 그 혜택이 다양한 계층에 골고루 퍼지도록 해야 할 것이다.
한가지 어두운 추측도 가능하리라 본다. 급격히 발전하는 바이오 테크놀러지와 현재 마찬가지로 빠른 속도로 앞만 보고 발전하는 컴퓨터 기술, 그리고 기계기술이 합쳐진 새로운 인간종의 탄생이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원시 오스트랄로피테쿠스에서 진화해온 인간이 현재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의 시대에서 분명 다음 인간종으로 진화한다고 가정한다면 현대의 기술력으로 인간은 우수한 기계종에게 우리의 자리를 물려주어야 한다는 심각한 가정도 가능하리라 본다. 이는 자연적이고 윤리적인 인간의 본성을 거스르는 순간 우리는 다양한 기술의 총아인 생명공학과 컴퓨터공학의 합작품인 기계종에게 지배를 받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암울한 미래에 대한 대비중 한 가지가 복제인간에 대한 우리의 윤리적인 선택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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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4.05.05
  • 저작시기2004.0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48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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