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에 대한 공포의 자각과 그에 따른 폭력성의 심화(볼링 포 콜럼바인과 연관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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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범죄에 대한 공포의 자각과 그에 따른 폭력성의 심화(볼링 포 콜럼바인과 연관시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I. 서 설

II. 범죄가 가지는 의미
1. 범죄의 개념
2. 범죄가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

III. 공포를 조장하는 언론
1. 심리학적 범죄의 공포
2. 언론이 확산시키는 범죄

IV. 범죄 발생의 원인
1. 개인적 원인
2. 개인환경적 요인
3. 범죄의 환경과 사회적 원인
4. 볼링 포 콜럼바인에서 나타나는 범죄

본문내용

과정을 받은 엘리트들이다. 그러면 전문적인 대학교에서 폭발물이나 여러 범죄에 사용되는 기초 방법 내지는 더욱 과학적인 테러방법을 숙지한 이들을 용의자로 지목하지 않는가. 이렇게 본다면 전세계의 범죄는 사회가 조장하고 이에 대응하여 방어하는 자기 소모전의 싸움으로 전락하게 되는 것이다. 더 나아가 사회가 엘리트 범죄자와 문제아들에 대한 생각을 달리하고 있기 때문에 전자들은 오히려 대접받는 경우도 발생하며, 후자들은 영원히 범죄자로 낙인만 찍히면서 사회의 비난을 몸소 안고 가야하는 예수와도 같은 처지가 되어가고 있다.
V. 결어
"볼링 포 콜럼바인"에서 나타나는 범죄를 살펴보면 사회가 일반적으로 범죄자를 양산해내는 공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언론에 의해서 한 번 왜곡된 범죄는 시민을 공포로 몰아가고, 영화에서는 그에 대한 근본적인 심리적 안정이나 예방대책에 대해서 강구하기 보다 어차피 폭력과 범죄는 예방할 수 없는 것이며, 그렇다면 우리는 그 범죄와 폭력에 대응할 수 밖에 없다는 사고를 지니고 있다. 이는 굉장히 위험한 사고가 아닐 수 없다. 범죄는 예외적 현상이므로 순화되어야 할 대상이지 우리가 적으로 규정하고 맞서야 할 대상은 아니다. 만약 후자처럼 생각한다면 오히려 범죄를 확산시키는 결과만을 초래하게 될 것이다. 사회가 범죄자라고 낙인찍는 순간, 그 사람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대개 평생을 범죄에 몸담아야 하는 현실이다. 별을 한 번 좋아한 사람은 죽을 때까지 별만 보고 살아야 하며, 언론에 의해서 왜곡된 이러한 사실들은 공포심을 조장하고, 이에 대한 방어수단으로서 울타리를 만들어내고 그들을 거기에 가둔다. 그리고 그 울타리를 탈출해 나가는 과정에서 우리는 그들과 충돌하며, 거기에서 또 다른 범죄가 발생되는 것이다.
범죄는 그 것을 주관적으로 보기 보다는 ( 필자는 문명 이후의 인간의 역사에서 공포심이나 다른 자연법에 의하지 아니하는 어떠한 개인의 감정은 대개 문명이 창조해낸 학습에서 기인한다고 본다)
계용묵의 수필"구두"에서 역시 우리는 어두운 골목 뒤에 따라오는, 아니 단지 같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 남자의 구두굽 소리에 놀라 뛰어가는 여자를 보면서, 단지 그 여자가 자연적인 감각으로 위험을 느꼈다기 보다는 그동안 간접경험, 언론이나 전해들은 이야기를 통해 생각해 왔던 공포를 자각했다고 생각한다. 이를 '학습된 위험 인식 능력' 이라고 필자는 정의하였다.
되도록 그 사건을 객관적으로 인식할 필요성이 분명히 있다는 사실을 강조해야 한다. 영화 "단지 그대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에서 주인공 원미경은 강간을 당하고 남자의 혀를 깨물어 오히려 상해죄로 고소당하고 가해자의 신분에서 재판을 받는데, 원미경 자신이 분명히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상대측 변호사는 원미경이 과거 윤락업에 종사하였다는 사실을 내세워 피해를 입었다기 보다 오히려 즐겼다고 논거를 세운다. 또한 재판부나 다른 주위 사람들 역시 '강간죄'라는 범죄의 객관적 사실에서 벗어나 그녀의 과거를 토대로 나름대로의 주관적 논리를 세운 후 그녀를 재판한다.
사회는 그들이 정한 규율과 기존에 지켜왔던 기득권에 도전받는걸 두려워한다. 물론 질서를 해하는 것은 옳지 않다. 하지만 질서를 지키기 위해서 소수의 사람들이 지나치게 희생되고 있지는 않은가 생각해 보아야 한다. 타인에게 피해를 주고 더 나아가 목숨을 앗아가는 등의 행위는 반드시 사라져야 하며, 우리는 이 것에 힘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하지만 현재 범죄에 대한 대책 형태가 본질과 약간 어긋나, 언론은 사람들의 범죄에 대한 심리를 이용하여 일반인을 조종하고 있는 듯한 인상을 풍기고 있으며, 이로 인해 오히려 사회가 더 복잡해 지고 혼란스러워지는 양태를 띤다면 범죄에 대한 정책이 본질적으로 수정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을 것이다.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 역시 현재 우리와 같이 동일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동반자임을 잊지 말아야 하며, 이들을 사회 밖으로 유도하여 방어하고 계도해야할 단순 객체가 결코 아니다. 범죄에 대한 책임은 개인의 책임이 아닌 사회의 모든 책임이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객관적인 시각을 통해 바라본 후 최소한 수단에 의해서 해결하는 것이 또 다른 범죄 양산을 막고 범죄율을 감소시키는데 더욱 효율적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 참고 문헌 -
"범죄의 상황적 요인에 관한 연구" 이성식, 크라운판, 1996.12
"피해자학입문" 미야자와 고이치(宮澤沽一), 장규원 옮김, 길안사, 1999
"어린이 강력범죄 노출 심각" 경향신문
  • 가격1,300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04.05.05
  • 저작시기2004.0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48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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